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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지는 겨울, 긴 저녁 시간 부모님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픈 계절이 되었습니다 後斂 章 必

  • 조회수 : 1800
  • 작성일 : 2016/12/03 10:12:03
  • 필명 : 책상바위

 父生我身, 母鞠我身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 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김소월의 시 ‘부모’입니다.

낙엽지는 겨울, 긴 저녁 시간 부모님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픈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묻듯 묻습니다.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사자소학은 첫 문장에서

 

 

父生我身(부생아신) 하시고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母鞠我身(모국아신) 이로다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어찌 어머니가 아니고 아버지가 나를 낳으셨을까요?

송강 정철도 ‘송강가사 훈민가’에서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 곧 아니시면 이 몸이 살았을까.

하늘같은 은덕을 어디다가 갚사오리.

 

라고 이야기하며 아버지 날 낳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버지가 날 낳으셨다고 말하는 이유는 ‘낳는다’는 말이 한 생명을 세상으로 내보내는 것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생명이 시작되도록 하는 일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우리는 1살이 됩니다.

 

 

 

즉, 옛날에는 아버지는 하늘 기운으로서 모든 만물을 낳게 하는 양의 기운이요,

 

어머니는 땅의 기운으로서 모든 만물을 기르게 하는 음의 기운이 된다고 했으니,

 

아버지는 양의 기운으로서 나를 낳았다 하는 것이고 어머니는 음의기운으로서, 나를 기르셨다하는 것입니다.

 

 

 

사자소학은 1921년에 직접 손으로 쓴 책으로 발간되었는데,

주자의 《소학(小學)》과 기타 경전 중 인간의 윤리도덕의 기본을 사자일구(四字一句)로 엮은 책입니다.

어린이를 가르치는 가장 기본적인 책의 첫 구절에서 부모의 감사함과 이 세상에 우리가 태어날 수 있는 생명을 주신 분이 아버지라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소월 시는 이렇게 마치는가 봅니다.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을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리라

 

 

자신이 부모가 되어봐야 우리는 부모님의 고마움을 사무치게 느낄 수 있나 봅니다.

 

추워지는 겨울날, 부모님의 감사함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 자식들을 다시 바라봅니다

 

 

 


대장균 2건·엔테로박터균 1건… 'mcr-1' 유전자 내성균 첫 발견

- '수퍼 박테리아' 얼마나 위험하나
무조건 병 일으키진 않지만 요로 감염·담낭염 등에 치명적
- 환자 3명, 여러 항생제 투여해 생존
질병본부 "균이 죽을지는 미지수" WHO "인류 최대 위기" 경고
- 손 자주 씻고 병원 방문 자제해야
감염자 접촉 뒤 손·입 통해 전염… 다른 환자 몰리는 대형병원 비상
 

 

인류가 사용하는 '최후의 항생제'에도 잘 죽지 않는 '수퍼 박테리아'가 국내에서도 처음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이후 국내에서 수집한 대장균·폐렴막대균 등 장내세균 9300주 중에서 콜리스틴 항생제에 죽지 않는 3주의 세균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균들은 카바페넴이라는 강력한 항생제에 내성(耐性)을 가진 장내세균이다. 대개 카바페넴을 써도 세균이 죽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콜리스틴이라는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이번에 발견된 내성균은 콜리스틴에도 듣지 않는 균이다. 요컨대 항생제 '최후의 보루'가 사실상 무너진 셈이다.

 

콜리스틴 내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mcr-1(DNA의 조각)이다. 국내에서 발견된 mcr-1은 대장균 2건과 엔테로박터균 1건에서 각각 검출됐다. mcr-1은 전 세계적으로는 동물 감염 세균에서 발견돼 오다가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처음 사람에게서 발견됐다. 국내에서 이 균에 감염됐던 3명은 여러 개 항생제를 같이 사용하는 이른바 '복합 항생제 요법'으로 현재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생제, 인류 최대 위기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초 카바페넴과 콜리스틴 항생제가 듣지 않는 mcr-1 유전자 내성균이 사람에게서 발견되자 "인류가 항생제를 개발해 사용해온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고 경고했다. "과거에는 간단히 치료했던 흔한 감염과 가벼운 부상들이 앞으로는 죽음에까지 이르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표현까지 썼다. 이후 지난 6월 미국과 유럽에서 mcr-1 내성균이 잇따라 발견되자, 유럽 질병관리본부는 긴급 위기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캐나다, 영국, 독일, 노르웨이, 인도차이나 지역(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발견됐다.


mcr-1 내성균은 가축에게서 먼저 나왔다. 카바페넴 항생제를 가축 사육 과정에서 대량 사용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들이 살아남기 위해 mcr-1 유전자를 만들어 냈고, 이 균들이 사람에게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에게서 검출된 mcr-1 내성균은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도 나왔다. 국내에서는 2013~2015년 가축에서 분리한 장내세균에서 mcr-1 유전자가 지난 8월에 발견된 바 있다.


mcr-1 내성균은 콜리스틴 계열 항생제에도 듣지 않기 때문에 한 개의 항생제를 투입해서는 죽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 박찬 약제내성과장은 "아직 이 균의 속성을 정확히 모르지만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를 많이 투여하면 내성이 강해지고 변종이 생길 수 있다"며 "여러 개의 항생제를 같이 쓰는 것이 유일한 치료 방법인데, 이걸로 균이 죽을지도 아직은 미지수다"고 말했다.

병원 통해 내성균 전파

지난 5월 서울의 한 대형 병원 다인실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에게서 카바페넴 내성균이 발견됐다. 카바페넴이나 반코마이신 같은 강력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발견되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해당 환자를 격리 조치해야 한다. 이에 병원은 이 환자를 1인실에 격리시키고,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환자를 조사했다. 그러자 다른 환자에서도 내성균이 발견됐다. 외부에서 이미 감염된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고, 병실이나 중환자실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내성균이 퍼지면서 지난달에는 카바페넴 내성균 입원 환자가 100명이 넘기도 했다. 또 다른 대학병원에서는 최근 중환자실에서 카바페넴 내성균 감염이 사라지지 않고 줄줄이 나오자, 아예 중환자실을 비우고 병실 전체를 멸균 소독하는 일도 벌어졌다.


카바페넴 내성균은 근래 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839건에서 2015년에는 2581건으로 늘었다. 상반기 검출 건수를 감안하면 올해는 3800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년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이번에 우리나라 사람에게서 발견된 mcr-1 내성균 하나는 2012년 병원에서 수집한 균에서 발견됐기에, 4년 동안 의료기관 환자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감염 환자가 몰리는 병원의 특성상, 환자 손에 묻은 세균이 다른 환자의 손으로 넘어가서 전파되기 쉽다.


한림대의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내성균이 손과 입을 통해 소화기로 들어와 감염된 상태라고 해서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며 "그런 균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요로감염이나 담낭염 등을 일으키면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가능한 한 병원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mcr-1 유전자 내성균이 병원에 얼마나 번져 있는지 역학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www.digieco.co.kr/KTData/Report/FILE/PDF/[issue&trend]%20가정용%20로봇%20트렌드%20및%20시사점_류한석_161130f201611301480473896507.pdf

 

사람이 없으면 소액 땅투자 하더라도 망한다.

 

 

회사나, 국가에 있어서 최고의 자원은 무엇일까? 바로사람이다. 인적자원의 중요성이야 몇번을 말해도 입이 아플지경. 그런데 뜬금없이 인적자원 이야기를 왜 하느냐라고 생각한다면 오늘 주제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토지투자에서, 특히 소액 땅투자를 한다면 필자는 '인구유입'이 될 곳을 선점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인구유입이 되어야지만 주변의 토지가 활성화 됨으로써 주택도 생겨나고, 아파트도 들어서고, 관공서나 상가, 쇼핑타운이 만들어지고, 교통망이 확충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활성화된 토지는 곧 도시화가 되어 주변의 지가상승을 끌어올린다.

 

그런데, 인구가 지가상승의 절대조건일까? 그건 아니다. 지가는 꾸준히 상승해왔고, 한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서기만 해도 지가는 오른다. 혹은 그냥 운이 좋아 지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다. 급매로 사게 되어 시세가 100평에 1억을 하더라도, 5천만원에 샀다면 무척이나 싸게 산것이고, 시세대로라면 5천만원의 차익을 곧바로 보는 경우니 말이다. , 이런 땅이 시세가 올라 주변시세가 2억이 될 수도 있다. 이런경우 지주가 해야 할 일은 5천만원에 산 땅을 2억원에 파는 일만 기다리면 될 뿐이다.

 

 

하지만, 막상 중개업소에 땅을 맡기게 되면 돌아오는 말은 '안팔려요. 입금가 내려주세요'. 이 말인즉 지가는 올랐을지 몰라도 찾는 사람이 없다는 말과 같다. 결국 급전이 필요한 지주는 5천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다시 되팔아야 하는 경우도 많아진다.

 

이것이 바로 '개발계획'만 믿고 덜컥 소액 땅투자를 하게 된 결론이다. 지자체에서 내미는 개발계획 등은 늘 아름다운 청사진들이 많다. 그러나, 막상 완성이 되고 보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 종종 뉴스에서 계획의 말로를 보곤 한다. 이 중심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개발계획을 보고 소액 땅투자를 하게 될때는 인구유입을 어떻게 이끌 것이고, '내가 그 안에서 생활하게 될경우라면?'을 떠올려 차선책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지자체의 작은 산업단지나 민간기업 한 두개가 들어오는 작은 공장부지들 등보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을 눈여겨 보라 말하는 것이다.

 

 

국가의 계획을 살펴보면 인구유입은 어떻게될 것인지, 어떤기업이 투자하고 입주할 것인지, 국가정책적으로 해당 지역이 어떤 역할을 해 나갈것인지를 볼 수 있고, 그런 그림들이 모여 하나의 숲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없으면 소액 땅투자를 하더라도 망한다.

사람이 찾지 않는 땅은 그저 그들끼리의 밥그릇 싸움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자 
 

 

-삼.성.전.자., 2종.의.폴.더.블.스.마.트.폰.개.발.예.상.. 하.나.는.평.판.디.스.플.레.이.를.양.쪽.에.배.치.한.‘듀.얼.스.크.린.’제.품.과., 또.하.나.는.플.렉.서.블.OLED를.접.었.다.폈.다.할.수.있.는.‘폴.더.블.’제.품.. 업.계.에.따.르.면.삼.성.은.현.재.두.가.지.버.전.의.스.마.트.폰.을.준.비.하.여.이.르.면.내.년.소.규.모.로.시.장.에.선.보.일.것.으.로.알.려.짐. 

 

-폴.더.블.제.품.은.폴.더.블.패.널.이.안.쪽.에.위.치.하.는.‘인.폴.더.블.’과.바.깥.으.로.구.부.리.는.‘아.웃.폴.더.블.’로.구.분.됨.. 현.재.개.발.중.으.로.알.려.진.제.품.은.‘아.웃.폴.더.블.’제.품.으.로., 삼.성.전.자.가.이.미.인.폴.더.블./아.웃.폴.더.블.기.술.모.두.확.보.하.였.다.고.볼.수.있.음.

 

 

                                      

삼성전자 부품업체 : 넥스콘테크, 모다이노칩, 비에이치, 삼성전기, 아모텍, 아이엠, 와이솔, 이랜텍, 

인터플렉스, 켐트로닉스, 파워로직스, 파트론, KH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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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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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상바위2016/12/05 07:44
    ^^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건강하세요.
  • doyourbest2016/12/03 11:38
    책상바위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