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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暑八事 4계절 곳 처, 경제순환회귀 對應 (어떤 일이나 사태에 알맞은 조치를 취함.)

  • 조회수 : 2312
  • 작성일 : 2015/08/10 11:42:56
  • 필명 : 책상바위

消暑八事 4계절 곳 처, 경제순환회귀 對應 (어떤 일이나 사태에 알맞은 조치를 취함.)

연일 30도를 훌쩍 넘어선 더위, 지난주 많이 더우셨죠? 그래도 이틀 전 8일이 가을의 시작 입추였고, 이틀 후가 마지막 더위 말복이니, 이 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더운 건 여전하니, 이번 더위 잘 넘기게 다산 정약용의 피서법인 소서팔사(消暑八事)를 배워보면 어떨까요?

사라질 소, 더울 서, 여덟 팔, 일 사

, 지금부터 더위를 없애는 8가지 방법인 소서팔사 중 우리 각자에게 맞는 피서법 하나 찾아보시지요. 

 

첫 번째는 송단호시(松壇弧矢)라 소나무 숲에서 홀로 활쏘기입니다. 무엇보다 우거진 소나무 숲은 생각만 해도 시원합니다. 그 숲에 고요히 홀로 있는 가운데, 활쏘기를 하면서 정신을 집중하면 더위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질 듯합니다.

 

둘째는 괴음추천(槐陰鞦遷)이라, 홰나무 그늘에서 그네타기입니다. 큰 나무에 줄을 매고 쓩하고 하늘을 가르는 그네 타기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시원해집니다. 

 

셋째는 청점혁기(淸簟奕棋). 깨끗한 대자리 위에서 바둑 두기입니다. 요즘은 에어콘 밑에서 바둑두기로 바꿔도 괜찮을 듯 하네요. 

 

넷째 서지상하(西池賞荷). 서쪽 연못의 연꽃 구경하기, 

 

다섯째는 동림청선(東林聽蟬)이라, 동쪽 숲속에서 매미소리 듣기입니다. 아파트 창문 너머 성가시게만 생각되던 매미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여름철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존재이니, 그윽하게 그 소리 한 번 집중해서 들어봐도 좋을 듯합니다. 

 

여섯째, 우일사운(雨日射韻), 비오는 날 시 짓기. 

 

일곱번째는 허각투호(虛閣投壺)입니다. 빈 정자에서 투호놀이를 한다는 것으로 역시 활쏘기와 같이 정신을 집중해 더위를 잊는 것이죠. 

 

마지막 여덟 번째 월야탁족(月夜濯足)이라, 달밤에 발 씻기입니다. 시사고전에서 말씀드렸던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노는 탁족지유(濯足之遊)인데 게다가 달밤이니 얼마나 시원할까요.  

 

여덟가지 더위를 없애는 방법인 다산 정약용의 '소서팔사(消暑八事)', 자신과 맞는 피서법을 찾으셨나요? 없으시면 자신에 맞는 피서법 하나 더 만들어 소서구사로 시 한 수 지으시지요. 시원한 여름입니다. 

 

노동시장의 slack 축소 지속; 9월 금리인상 전망 강화

7월 고용지표 예상에 부합; 보다 광범위한 업종으로 고용개선 확산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21.5만명 증가하여, consensus 예상에 거의

부합하였다. 지난 5월과 6월 신규 취업자수도 각각 6천명과 8천명씩 상향조정되어,

3개월 평균 신규고용이 23.5만명을 기록하였다.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5.3%으로

지난 20085월 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였다. 이는 당의 예상대로 미국

노동시장이 민간 서비스업 주도로 점차 완전고용 수준에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종별로는 Professional & business services(4.0만명), 교육/의료서비스(3.7만명),

소매판매(3.6만명), 레저/접객(3.0만명), 금융(1.7만명), 제조(1.5만명),

운송/창고(1.4만명) 등의 순으로 신규 고용이 증가하였다. 한편, 시간당 임금의 경우,

전년대비 2.1%(전월대비 0.2%)상승을 기록하여, consensus 예상 2.3%를 하회하였다.

반면, 전월대비 고용이 증가한 산업의 비율을 보여주는 고용확산지수가 64.4

올들어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금리인상의 조건인 추가적인 노동시장 개선에 부합

Fed는 지난 7FOMC 발표문의 문구 변화를 통해, 금리인상의 조건으로 노동시장의

'추가적인 개선(some further improvement)'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7~8월 고용지표에 집중된 상황이다. 당의는 7월 고용지표가 추가적인

노동시장의 slack축소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9월 금리인상 전망을 지지하는 결과로

판단한다. 첫째, 전체 취업자에서 full-time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1.7%로 지난

20081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이는 비자발적 part-time 근로자(fulltime

일자리를 원하지만 찾지 못해 part-time으로 일하는 근로자)수가 7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둘째, 잠재적인 slack을 보여주는 가장 광의의

실업률 U6와 공식실업률 U3간 격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20089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 셋째, 전체 고용의 92%를 차지하는 ISM 비제조업

고용지수가 759.6으로 20058월 이후 최고수준까지 개선되었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년래 최저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 

 

금융시장 시사점

Bloomberg에 따르면, 7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국채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 58%(전일 52%, 1주일 전 38%)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0.72%로 상승하여 20114월 이후 최고수준에 재차

근접하였다. 최근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을 종합해 볼 때, 미국의 경기모멘텀이

민간소비와 주거용 투자 등 내수 주도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오는 Fed가 오는 9FOMC에서 첫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향후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컨센서스가 9월로 수렴하는 과정에서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의 동반 상승과 달러화 강세, 특히 EM통화의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당의 올해 말 미 국채 10년물 금리(2.7%내외), 달러/유로, /달러,

/달러 환율(각각 1.00달러, 127, 1,200) 전망을 유지한다. 

 

 

 

 

미국, 원유 수출 빗장 해제 움직임 가속화

.

Mark Ralston/Agence France-Presse/Getty Images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이커스필드의 석유 펌프. 현재 미국의 원유업계와 의회에서 자국의 원유 수출 빗장 해제 움직임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크다.

현재 미국의 석유업계와 의회에서 자국의 원유 수출 빗장 해제 움직임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크다. 이는 얼마 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오랜 기간 동안 미국은 무역 자유화를 밀어붙여 왔지만, 1970년대 초부터 자국이 생산한 원유는 가장 큰 예외 품목이 됐다. 1973년 아랍의 석유 수출국들이 수출을 중단했던 1차 석유 파동 이후 미 의회가 거의 모든 경우에 자국의 원유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었다.

 

이제 미 하원은 이르면 올 9월 원유 수출 금지 해제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상원의 표결도 내년 초로 기대되면서, 거의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IHS의 다니엘 예르긴 부회장은 “7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의 원유 수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미국인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원유 수출 빗장 해제가 큰 경제적 논란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벌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밑도는 상황에서는 경제를 크게 동요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래킹(fracking, 수압파쇄공법) 기술 혁신 덕분에 이제 미국은 더 이상 에너지 의존국이 아니다. 2007년 이후 원유 생산량이 80% 넘게 급등해, 하루 생산량은 950만 배럴에 이른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많은 석유를 수입하지만 수입 비중은 27%로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미 미국은 하루에 5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 금지 규제로 원유 수출이 예외적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 상황에서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가장 큰 예외가 되어왔다. 이같은 수출 규모는 2007년에 비해 14배나 늘어난 수치이지만 여전히 미국의 일일 원유 생산량의 5.2%에 그쳤다.

 

콘티넨탈 리소시스, 코노코 필립스, 마라톤 오일 등 여러 원유 업체들과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공화, 알래스카),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포함한 몇몇 최고위 의원들은 금수 조치를 해제하면 시장 왜곡이 사라지고 자국 석유 생산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멕시코만 연안에 집중된 정유업체들은 중동과 그 밖의 지역에서 수입한 중질유 등을 처리하는데 최적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많은 미국 정유업체들은 경질유를 정제할 수는 있지만, 그러려면 생산단가가 더 많이 든다.

 

이같은 정유설비와 원료의 수급 불균형과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미국에 기반을 둔 정유업체들은 국내에서 생산된 원유를 세계 다른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서, 휘발유, 디젤유와 같은 정제 제품을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미 정부는 정제된 석유 제품의 수출은 제한하지 않고 있으며, 2007년 이후 이들 제품의 수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에드 마키(매사추세츠)와 로버트 메넨데즈(뉴저지) 상원의원을 포함, 의회 내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원유 수출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사업을 거의 또는 전부 미국에 의존하는 소수의 정유업체 단체는 원유 수출 금지 조치를 유지하도록 의회에 촉구하고 있다. 현재 자신들이 상대적으로 누리는 이득 때문이다.

 

그러나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원유 수출이 시장에서 일련의 상호작용을 촉발시킬 가능성이 높으며 그 결과, 원유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미국의 월 평균 유가는 갤런당 2.88달러로 2010년 이후 7월 수준으로 최저치였다.

 

이 전망에 따르면 원유 수출이 미국 내에서 더 많은 시추를 부추겨 공급을 끌어올리면서 국제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게 된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휘발유 가격을 진정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이 사안과 관련해 최근 실시된 몇 건의 연구에 따르면 그 결과, 미국의 휘발유 판매가가 갤런당 최대 12센트 떨어질 수도 있다.

 

브루킹스연구소, 컬럼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 등 다른 초당파 연구 기관과 더불어 HIS도 지난 한해 동안 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이들 보고서는 모든 것을 감안해 볼 때 원유 수출이 미국 경제에 유익하다는 동일한 결론을 내렸다.

 

컬럼비아대 글로벌에너지정책센터의 제이슨 보도프 소장은 “원유 수출 규제 완화에는 강력한 경제적 이득이 따른다고 생각하지만, 그러한 이득이 나타나는 시기와 그 규모는 확실치 않다”고 언급했다. 올 초 이 센터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와 2025년 사이에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분 범위가 하루 평균 제로(0)에서 최대 120만 배럴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 관련 자문을 맡았었던 보도프 소장은 지난 한해 동안 미국의 석유 생산량증가와 아시아의 경제 성장 둔화로 글로벌 유가가 붕괴됐던 점을 이처럼 잠정적인 결과의 범위가 넓게 나타난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같이 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를 수출해야 할 경제적 긴박성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을 위해 석유에 의존하는 국가들과 석유업계의 경우에는 저렴한 유가로 인해 정치적 긴박성이 높아진다.

 

그보다 예측하기 더 어려운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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