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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恥下問 새로운 지식도 생기고, 트렌드도 바뀌고, 환경도 달라졌기 때문이지요.

  • 조회수 : 3205
  • 작성일 : 2016/07/19 12:50:14
  • 필명 : 책상바위

不恥下問

 

세상은 크게 바뀌어 가는데, 옛날 지식만으로 조직의 리더 자리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지식도 생기고, 트렌드도 바뀌고, 환경도 달라졌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공자는 불치하문(不恥下問)의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不 아닐 불

恥 부끄러울 치

下 아래 하

問 물을 문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편에 나오는 이 말은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나은 사람에게서, 윗사람에게서,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자신보다 못하거나 아랫사람에게 묻고 배운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것은 똑똑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래서인지 주자도 ‘무릇 사람은 성품이 영민하면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지위가 높으면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많다(凡人性敏者多不好學, 位高者多恥下問)’고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높은 자리에 있는 리더들은 저마다 배움을 즐긴다고는 하지만, 일선 업무에 관한 내용을 부하에게 단 한 번도 묻는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몰라도 묻지 않고 아는 척하거나 입을 다물고 맙니다. 이렇게 회사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리더가 도대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무리 똑똑해서 리더가 되었다고 하지만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알 수는 없는 것이지요.

항상 새로이 배워야 합니다.

 

만약 겸손한 자세로 부하 직원에게 배우려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우수한 경영자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진정으로 우수한 리더는 항상 경제, 시장, 생산, 기술에 관련된 일선 업무의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실무자에게 배우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는 뜻인 불치하문(不恥下問)을 보며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를 배우며, 달라진 환경에서도 앞서 나가는 리더가 되어 보시면 어떨까요?









창조적 뉴딜’이 4차 산업혁명의 답이다

경제위기 본질 천착해야

 

이번엔 앨빈 토플러가 틀렸다. 그는 “미래는 언제나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찾아온다”는 말로 우리를 늘 긴장시켰다. 그런데 미래는 예측한 대로, 그것도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지난 1월 “기술진보로 시작한 4차 산업혁명이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거대한 물결처럼 밀려와 우리의 모든 시스템을 바꿀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토플러가 설마 모를 리는 없었겠지만 지금 지구촌은 슈밥의 예측대로 4차산업혁명이 최대 화두다.

새삼 여기서 1, 2, 3차 산업혁명을 정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또 4차는 기존과 어떻게 다른 지도 거론할 이유가 없는 듯 하다. 우리 대다수는 이미 혁명을 체감중이다. 기계 스스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물인터넷(IoT)의 위력도 봤고, ‘알파고 아바타’처럼 앉아 있는 아자황의 모습에서 인간의 초라함(?)도 확인했다.

그래도 4차 산업혁명이란 이름은 아직도 부자연스럽다. 보통 혁명이란 단어는 사건이 전개된 후 사용된다. 후폭풍의 규모나 의미를 판단한 뒤에 붙이는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4차산업혁명은 예외적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한 후 아예 혁명으로 명명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

그만큼 현재 지구촌의 경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할 만한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열망이 앞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지금 부터다. 그 열망을 현실화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벌써 여기저기서 지나친 단순화의 오류가 눈에 띈다. 다보스포럼에서 나온 몇가지 개념과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가 4차 산업혁명의 전부인양 떠든다. 때 맞춰 인공지능 분야에 몇 백억을 퍼붓는 정부의 고질적인 유행병도 도지고 있다.

하지 말자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먼저 우리가 처한 위기의 본질이나 보유한 역량부터 보자는 얘기다. 진단이 정확해야 올바른 처방이 나오기 때문이다 .

이와 관련해 해외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미국은 클라우드산업을 중심으로 한 4차산업을 강조한다. 독일은 제조업4.0 을 역설하고 일본은 로봇을 활용한 제조기술로 부흥을 꿈꾼다. 중국역시 막강한 내수를 앞세워 제조강국 그것도 인터넷을 활용한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이란 지향점을 같지만 방법론은 제 각각 다르다. 단 이들의 공통점은 나라별로 자기들이 잘할수 있는 것들을 자국 경제 상황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은 현 위기상황을 풀 해법이 돼야하고 가능하면 자신들의 리소스로 한다는 게 각국의 기본 전략이라는 점을 주의깊게 봐야한다.

여기에는 또 4차 산업혁명이후 새롭게 형성될 글로벌 수출시장을 겨냥한 선점의 노림수도 숨어 있다.

각국의 노림수가 이럴진대 아직도 4차산업 혁명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과 등식으로 보고 무작정 따라하자는 목소리가 커져서는 안된다. 자칫하면 또 선진국만 배불려주는 들러리가 되기 십상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분명 가야할 길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경제위기의 본질인 공급과잉, 소비침체, 성장절벽이라는 악순환을 끊을 해법의 방향은 마련한 뒤 방법론으로서 활용하고 투자해야 할 분야다. 무턱대고 목표로서 가야할 길은 아니다.

이 지점에서 필자는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은 ‘창조적 뉴딜’이 돼야 한다고 제언하고 싶다.

남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위기의 본질을 직시해서 우리만의 창조적인 방법으로 풀었으면 한다는 뜻이다.

단계적 추진 해법은 말 그대로 전면적이고 혁명적이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의 성공은 산업에 국한돼서는 담보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 시스템의 부재와 규제의 덫 투성이인 정부 정책 전반을 총체적으로 바꿔야 한다. 5년후 초등학생의 65% 이상이 현재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갖게 된다는데 지금의 교육제도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나라 규제의 덫은 알파고도 이길수 있다는 농담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4차산업혁명이 뉴딜에 가까운 방식으로 칸막이 없이 총체적으로 진행돼야 하는 이유다.

문제는 강력한 리더십이 아니면 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그냥 선진국 흉내 내기로 끝낼거라면 안하는게 낫다. 다리 하나 걸치는 식으론 어림없다. 가는 방향이 맞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법이라면 우리도 독일의 메르켈 총리처럼 대통령이 직접 나서 4차산업혁명이 나라를 살릴 뉴딜이라고 선포하고 제대로 했으면 한다.

그렇다고 또 이것저것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 여기저기 위원회나 새로운 기구 등은 만들지 말고 이미 잘 짜여진 있는 것들이 있으면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것이 맞다.

창조혁신센터가 좋은 예다. 현재 클러스터 형식으로 전국에 퍼져있는 창조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안성맞춤이다. 혁신센터에 대기업 벤처스타트업 상생모델을 강화해 활용하는 게 새로 만들어 호들갑 떠드것보다는 효과적이다.

제발 이번 만큼은 쇼윙이 아닌 본질에 충실했으면 한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이 뭔지,이를 타개할 해법의 본질은 뭔지를 충분히 고민했으면 한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 주는 답은 ‘창조적 뉴딜’이다.

 

 

 

 

마이너스채권 1경5천조원…살만한 국채가 없다

유로존 국채 30%는 중앙은행 금리 기준선 미달로 매입 불가…QE정책 한계 봉착 우려

채권왕 그로스 "전세계 금리 500년來 최저"

국채값 너무 뛰었다…채권 폭탄돌리기 공포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이 유로존을 포함한 세계 국채금리를 밑으로 한껏 끌어내리자 세계 중앙은행들의 고민이 한층 깊어지고 있다. 이미 바닥을 뚫고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한 주요국 국채금리 하방 압력이 추가적으로 더 커지면서 양적완화(QE)를 통한 국채 매입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채금리 하락은 채권가격 상승을 뜻한다. 국채금리가 연일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국채를 너무 비싼 값에 매입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당장 브렉시트 리스크에 대응해야 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 ECB는 지난해 3월부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채를 사들여 시중에 매달 600억유로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ECB가 매입할 수 있는 국채금리 하한선은 -0.4% 수준이지만 이미 유로존 국채의 3분의 1가량은 이 같은 금리 하한선을 밑돌아 ECB 국채 매입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 매입 대상에서 빠지는 국채는 2조3000억유로(약 3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로존 초우량 국채인 독일 국채는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글로벌 유동성이 대거 유입되면서 마이너스 금리 폭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금리 하락 폭이 커지면서 독일 국채 중 63%는 ECB가 매입할 수 있는 기준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CB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독일 국채 대신 이탈리아나 스페인 국채를 사들여야 하는 투자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ECB가 매입할 수 있는 우량 국채 공급량 제한에 묶여 투자 위험이 큰 특정 국가 국채 매입량을 늘리면 해당 국가 경제 펀더멘털보다 국채값이 더 오르는(국채금리가 떨어지는) 금리 왜곡을 초래할 개연성이 커진다.

 

이탈리아는 자국 은행권의 대규모 부실채권(NPL) 때문에 경제 펀더멘털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해야 하는 ECB가 이탈리아 국채를 억지로 사들여야 하는 쪽으로 내몰리고 있는 게 최근 상황이다.

 

마이너스 영역에 들어선 국채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8일 네덜란드 10년물 국채금리가 처음으로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인 -0.002%로 마감했다. 덴마크 10년물 국채금리도 -0.010%로 떨어졌다. 독일 10년물 금리는 월초 대비 6bp(1bp=0.01%포인트) 하락하면서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스위스에서는 50년물을 포함한 모든 만기의 국채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했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8일 -0.304% 수준을 보였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한 달간 전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가 1조달러가량 늘어나면서 6월 말 현재 12조달러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전 세계 마이너스 금리 국채가 최대 13조달러(약 1경5000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집계하는 글로벌국채지수 금리는 2006년 집계 이후 사상 처음으로 1%를 밑돌았다.

 

월가 등 금융시장에선 국채 랠리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채권왕'으로 불리는 야누스캐피털의 빌 그로스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하면서 "현 국채 수준은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도 "전 세계 금리가 지난 500여 년 역사 중 가장 낮다"며 "10조달러가 넘는 마이너스 금리 국채는 언젠가 터질 초신성"이라고 지적했다. 루스 와일스 금융칼럼니스트는 USA투데이 기고문에서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채권이 위험성이 없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국채금리가 떨어질 대로 떨어져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국채 투매 현상이 벌어져 채권값이 폭락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미국의 채권수익률이 약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의 실망스러운 완화정책이 수익률에 상승압력을 가했으나,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수익률 방향을 돌려 놓았다. 트레이더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수개월 내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을 낮춘 결과다.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5bp(1bp=0.01%) 하락한 1.4531%를 나타냈다.

 

연준 금리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5bp 하락한 0.6593%를 기록했다.

 

5년물 국채 수익률은 6bp 하락한 1.0253%를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내린 2.1972%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중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 1.2%로 잠정 집계됐다. 앞선 1분기의 수정치 기록인 0.8% 증가를 웃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2.6%에는 크게 못 미친다. 1분기 기록은 당초 1.1% 증가에서 하향 조정됐다.

 

앞서 일본은행(BOJ)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기존의 3조3000억엔에서 6조엔으로 거의 2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대신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본원통화 역시 연간 80조엔씩 늘린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BOJ의 발표 직후 국채시장은 전날의 하락세에서 반등했고 달러는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AI시대, '제3의 농업혁명' 준비해야   

 

 

이제는 새로운 기술혁명이 요구된다. 농업분야에서 제3의 기술혁명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발달과 광범위한 응용으로 농업분야의 새로운 기술혁명이 눈앞에 와있다.

인공지능은 지능형 소프트웨어, 인프라 컴퓨팅, 뇌과학 등 여러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농업분야 응용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기상이변, 물 부족, 병해충 발생, 환경오염, 사막화와 경지면적 감소로 새로운 기술혁명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

 

인간이 먹고 살 식량생산은 한계에 달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세계인구를 90억명으로 전망하며 필요한 식량생산 규모는 현재보다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농업기술과 투입자원으로는 필요한 식량생산이 근본적으로 어렵다. 농업노동력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고령화되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해결이 불가피하다. 종자개발, 하우스재배, 원격제어, 로봇제초, 온도ㆍ습도 및 환경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될 것이다. 농업노동력 부족은 ‘로봇농부(Robot Farmers)’로 보완이 가능하다. 로봇농부는 씨앗을 뿌리고 비료와 제초제를 주는 등 인간 수십명이 할 일을 혼자 몇 시간 만에 할 수 있다. 일본 노무라연구소는 “10~20년 내 일본 노동인구 절반인 약 2500만명이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길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인공지능과 유사한 첨단 농업기술이 이미 농업분야에 깊숙이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수직형 빌딩 농장(Vertical Farm)’이다. 빌딩 안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최첨단 농업기술 복합체다. 필자는 2010년 ‘수직형 빌딩농장’ 개념을 처음 도입한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딕슨 데포미어 교수와 면담했다. 그는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직형 빌딩농장의 도입은 불가피하며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층 규모의 수직형 빌딩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5만명을 먹여살릴 수 있다는 그의 주장이 현실로 다가온다.

 

미래 농업과 기술 변화를 정확히 전망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토지 중심의 1차 생산, 아날로그 방식의 전통농업은 사라지고 기술혁명에 바탕을 둔 새로운 농업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점이다. 인공지능에 바탕을 둔 기술농업에 대한 두려움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과 인공지능은 농업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농업시대에 대비하여 한국 농업이 독자적인 ‘제3의 기술혁명’을 준비해야 한다.

 

 

미래 먹거리 제4차 산업의 투자하여  꼭  부자되세요

책상바위 드림 ^^   꾸벅 

금권으로 권력을 사서 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잘못된 기업 문화에 벤처마저 오염될 수 있다.

권력으로 크는 벤처는 없다는 것을 이번 수사가 입증해야 한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에 따르면 거래시간 연장은 대고객 장중 고시환율 적용 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유럽시장과의 연계성 강화, NDF거래 축소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 고시환율, 30분 더 장중 기준으로 

서울환시 거래 시간이 30분 연장되면 대고객 환율 고시가 장중 기준으로 이뤄지는 시간도 길어진다. 통상 은행들은 매입과 매도 양쪽으로 스프레드를 붙인다.

이 스프레드는 장중에는 매수와 매도시 각각 약 10전(0.10원) 수준이지만 장마감 이후에는 양쪽다 약 50전(0.50원) 이상 벌어진다. 대규모 금액을 거래하는 기업고객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낮은 환율로 환전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다만, 환전 규모가 작은 일반 고객의 경우 0.50원~1.00원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외환시장이 30분 늦게 끝나면 대고객 환율에 반영되는 스프레드도 30분 더 장중 기준으로 낮게 반영되므로 기업고객은 다소 유리해진다"며 "장마감 이후 유동성 차이 때문에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지는데 이 시간이 늦춰지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유럽장 연계성 강화 

서울환시 마감 이후 유럽외환시장 개장까지 시간이 좁혀지면서 상대적으로 유럽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3시에서 4시 사이에 발표되는 독일 경제지표 등을 좀 더 의식하게 될 수 있다.

독일 무역수지나 소매판매,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은 주로 우리 시간 오후 3시 이후에 발표된다. 통상 유럽지표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환율로 반영돼 왔다. 서울환시 마감 시간이 오후 3시 반으로 늦춰지면 현물환시장도 직접적인 유럽 경제지표 영향권에 들게 된다.

      

 

◇현물환 거래 연장에 따른 NDF거래 축소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역외투자자들이 최근 들어 활발한 포지션플레이에 나서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현물환 거래 시간의 연장은 NDF거래 규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환시가 30분 연장된다고 해서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퇴근시간 이후 30분 연장해서 거래하지는 않는다고 딜러들은 지적했다.  

한 외국환은행 딜러는 "서울환시 참가자들이 현물환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된다고 해서 역외NDF거래를 30분 연장해서 하지는 않는다"며 "그만큼 역외NDF거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현실산업 기술개발 동향 및 시사점

 

 

최근 정부는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가상현실산업 육성 계획’(2016. 7. 7., 관계부처합동)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2016년은 소니, 오큘러스, HTC등 주요개발사들의 가상현실 기기 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후 세계 가상현실 시장의 고속 성장이 전망됨에1) 따라 가상현실 기술은 ICT기술 개발 업계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구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적극 투자중이며, 가상현실 신시장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이 발표되는 등 정부와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가상현실산업 관련 기술개발 동향을 분석하여 대규모 신시장 및 플랫폼을 선점하고 가상현실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전세계가 적극 시행하는 원격의료
IT강국 한국만 여전히 시범사업 중
보건의료도 4차 산업혁명 대비를

 

 

 

[IT: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성장세]
 

-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용 디스플레이를 OL ED 로 변경한 가운데 시장 조사기관 IHSIHS 는 올해 스마트폰 OLEDOLED 패널 출하량 이 약 3.53.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 . 이는 전세계 스마트폰의  5대 중 1대가 OLED폰이라는 폰이라는 것을 의미 , 2020년에는 두배 늘어난 늘어난 7억대로 전망
 

- 또한 중국 시장내 시장내 OLED  수요도  증가세 . 올 상반기에만 중국에서 20 여종 의 OLED  폰이 출시되는 등 올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업체의 OLED 패널 구매량 은 작년보다 10% 증가한 8,5008,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 IHS는 최근 글 로벌 점유율이 급성장하고 있는 오포와 비보가 OLED 제품 비중을 각각 39%, 35% 까지 늘릴 것이라고 분석.


- 관련주 관련주 : AP 시스템 , 주성엔지니어링 , 비아트론 , 테라세미콘 등
 

 

 

 

 

 

소비자 사로잡을 ‘소프트파워’ 확보해야


이 시나리오에는 빅데이터 분석, 소비자 맞춤형 판매 시스템(Curation Service), 탄력적 생산 시스템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탄력적 생산 시스템은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내용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는 로봇,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이 기본요소로 모두 적용된다. 이 모든 것들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소프트파워’의 실체다.

 

이미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소프트파워’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아마존은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실용화하였고 새로운 미디어기업 넷플릭스도 이를 사업 확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버, 에어비앤비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O2O(Online to Offline) 기업들인 카카오,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여기어때 등도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맞춤형 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프트파워 시대의 핵심 기술은 역시 인공지능인데,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 구글이 이를 선점하기 위해 올해 보여준 알파고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미국과 중국이 소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위한 소프트파워에 집중하는 반면 제조업 강국인 독일과 일본은 인더스트리 4.0을 앞세워 스마트팩토리의 세계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인 높은 성능, 낮은 생산비용을 실현하기 위해 탄력적 생산, 재고 최소화, 생산속도 극대화를 목표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로봇, 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적용하고 있다. 혁명적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업들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견디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오직 생존이 목표다.

 

우리는 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다. 소비자는 “내가 시장의 새 주인이 되었다”고 웅변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질서는 요동치고 있다. 기존의 시스템으로 버티기 어렵다는 건 명확하다. 이미 우리나라 대표 제조기업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성장의 기반인 수출은 계속 줄고 있는데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은 미미하다. 사회부터 기업까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한 인식의 전환, 시스템의 전환이 시급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아직도 기성세대가 주도하는 규제 중심의 기존 체제 유지에 급급하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여전히 불법이고 모바일 중고차 판매도 불법으로 몰아세운다.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를 보유한 덕에 엄청난 빅데이터를 갖고 있으면서도 개인정보 보안을 지나치게 적용해 아무런 가공도 못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시스템 개발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속속 개발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갖가지 규제정책으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기성세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시도는 가차없이 법과 규제로 싹을 잘라버리는 사회, 이것이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현주소다. 여기서 자란 아이들이 포노사피엔스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제조업으로 기적을 이룬 기성세대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무대 뒤편으로 물러나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를 열어줘야 한다. 필요하다면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 혁신이 필요한 시기에 성공의 경험만큼 위험한 함정은 없다. 변화한 시장에는 거기에 맞는 생각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준비는 젊은 세대의 생각과 기성세대의 경험이 소통되는 그 순간이 출발선이 될 것이다. 혁신은 기업이 이룰 수 있어도 혁명은 사회가 변화해야 수용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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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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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제의옥새2016/09/07 12:49
    무방바위님 오셨네 그려..
  • 책상바위2016/07/19 15:21
    댓글 ^^ 감사합니다. 꾸벅 고마워요.
  • doyourbest2016/07/19 14:57
    책상바위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그리고 저도 부자되고 싶어요.
  • 책상바위2016/07/19 13:05
    국민여러분 꼭 부자 되세요 기회는 단 한번 순환회귀 cycle72 유동성 랠리 high long 책상바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