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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의 장마감 뉴스브리핑
- 조회수 : 706
- 작성일 : 2021/04/29 20:43:08
- 필명 : 제임스수석팀장
★장마감 주요이슈 및 뉴스 요약★
● 국내증시, 4/29 코스피 공매도 재개 우려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등에 사흘째 하락, 코스닥 기관 순매도 등에 사흘째 하락… 코스피 -7.40(-0.23%) 3,174.07, 코스닥 -7.58(-0.76%) 990.69
● 원/달러 환율, 연준의 비둘기적 통화정책 기조 재확인 등에 하락… -4.8원(-0.43%) 1,108.2원
● 아시아 증시, 중국(+0.52%), 일본(휴장), 홍콩(+0.80%), 대만(-0.00%)
● 신규확진 680명, 700명 아래지만 확산세 여전…거리두기 조정 고심
● 기지개 켜는 체감심리…韓 성장률 전망치 4%대로 줄상향
● 바이든 "동맹과 외교·억지력 통해 북한·이란 핵위협 대응"
● 베일 벗은 바이든 부자 증세안…소득세·자본이득세 39.6%로 인상
● 바이든 "미국 이륙할 준비돼"…초대형 인프라 투자 청사진 제시
● 바이든 "미국 기술경쟁 뒤처져…배터리·컴퓨터칩 등 지배해야"
● Fed "美 경제 낙관적이지만‥완화정책 당분간 유지"
● 파월 "디지털화폐 안 서둘러…中 방식 미국선 작동 안해"
● "중국, 폭증세 印코로나 주변 확산 우려에 백신 지원 나서"
● 미국, 인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천만회분 긴급 지원
● 인도 산소대란 심화에 철강·차량생산도 잇따라 중단...도요타·스즈키 공장도 멈춰
● 테슬라, 미국·독일서 환경 규정 위반 혐의
● 사우디, 아람코 지분 1% 추가 매각…"중국이 살듯"
● 포드, 반도체 공급난 탓 올해 가이던스 대폭 하향
● CNBC "파월, 펀치볼에 술 더 부어…위험 자산 강세 신호"
기업/산업
● SKIET, 최종 경쟁률 288.17대 1…SK증권 빼고 '1주'도 못 받는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3800억..."스마트폰·가전 수익성 개선"
● 스마트폰이 이끈 삼성전자 1분기 실적…2분기부턴 '반도체 등판'
● 네오 QLED TV 인기 거셌다…삼성 1분기 가전 영업익 1조 돌파
● 삼성전자 1분기 시설투자 9.7조…1년만에 30% 증액
● 삼성전자 1Q 반도체, 오스틴 공장 셧다운 여파로 영업익 소폭 감소
● 네이버, 1분기 영업익 2888억원…전년동기 1.0% 감소
● 네이버 "왓패드 인수 5월 완료…세계 최대 창작 생태계 구축"
● 한성숙 네이버 "글로벌 성장 가속...기업가치 상승 변곡점"
● 대우건설, 1분기 '깜짝 실적'…영업익 2천294억원·89.7%↑
● 한국조선해양, 총 3650억원 규모 LPG선 수주
● 기아-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 협력… 배터리 재활용 체계 마련
● "5월은 車 반도체 보릿고개"... 현대차·기아, 감산·특근 중단 고려
● 올해 1분기 카드 승인액 전년비 8.7% 증가
● 스튜디오앤뉴, 디즈니와 손잡다
● 엠투엔, 美 그린파이어바이오 지분 추가 확보
● 오상헬스케어, 신속 진단 PCR 제품 국내 정식 판매허가 취득
● 아이오닉5 출고 시작…보조금 조기소진 우려는 여전
● BC카드, 베트남 결제시장 진출
● 레고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기술이전 파트너사 개발계획 발표
● 상장 앞둔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디지털손보사 출범 속도낸다
● SKIET '1주' 받기도 어려워…임직원 수십억 돈방석 앉을 듯
● 눈 높아진 IPO 후보들… "비상장사 몸값 너무 비싸다"
● 티몬도 오토바이 탄다… '배달앱' 서비스 진출
● 부광약품,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美 2상 첫 투약 개시
● 뷰노, 뷰웍스와 흉부 엑스레이 판독 AI 공급 계약 체결
● 셀트리온, 렉키로나 남아공 변이 치료 가능성 확인
● 미코바이오메드, 인도네시아 국립대와 합작사 설립 계약
● 에어서울 국내선 무제한 '민트패스' 출시
● 이오플로우 美 자회사, 인공신장 기술이전…개발 추진
● 윌링스, 100MW 규모 새만금 육상용 태양광 3구역 사업 공급계약
● 중국서 한국 과일소주 인기…하이트진로 연평균 수출 117%↑
● LG상사, 인니 헬스케어 진출…구본준 1호 해외사업
● 앤디포스, 자가테스트용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 유럽 CE인증 획득
● '총수' 지정 피한 쿠팡 김범석…네이버 이해진은 억울
● 로봇 개발에 2170억 투자…로봇 1700대 보급
● '실적 개선+지배구조 개편' 수혜…양날개 펼치는 삼성물산
● 현대백화점도 뛰어든다···유통가 '페이' 경쟁 치열
● 8부 능선 넘은 '복제약 규제'…위기에 내몰린 중소제약사
● 삼성전자 "반도체 부족으로 세트 등 일부 생산차질…영향 최소화 주력"
● 유통가, 4조 새벽배송 경쟁 불붙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다음달 인도 항공편 5회 운항
● 제주신화월드에 프리미엄아울렛 들어선다…신세계가 운영
● 당근에서 통화된다···가상 안심 번호로 연결
● '쿠키런:킹덤' 대박…데브시스터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제/증시/부동산
● 거래소 "제2의 쿠팡 사례 막겠다…국내 유니콘 상장지원 총력"
● 거래소 시장감시위, 불법공매도 근절 간담회·사전점검 실시
● 자영업 부실 경고등…은행, 추가 충당적립금만 5조4천억 달해
● 직장인 40%가 "코인 투자 중"…돈 벌었나 물어보니
●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 증권규정 위반 혐의 독일서 조사
● 美 비트코인 ETF 상장심사연기…더 거세지는 코인 규제
● 코로나 끝나도 한국만 나홀로 확장재정...KDI "재정 정상화 필요"
● 지난해 노동생산성 2% 증가…노동투입 감소 탓
● 홍남기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4%대…40년만기 모기지 도입"
● '코로나19 여파' 서울 원룸 단기임대 매물 늘었다
● 미분양주택 역대 최소…3월말 기준 1만5천270가구
● 정부, 주거재생·소규모주택정비 등 5만2000가구 공급
● 지방아파트 전세가율 80%, "그냥 사고 말지…"
● '투기'에 계획 틀어진 공급대책…수도권 택지 발표 연기
● 2·4 대책 도심주택공급방안 순항…선도사업지 선정 완료
● 오세훈 "교란행위 빈발 단지는 재건축·재개발 후순위"
● "종부세 완화에 찬반 팽팽…재산세 완화엔 64% 찬성"
정치/사회/국내 기타
● 김부겸 총리후보자 "아파트 공시가격 조절, 여당의견 검토"…이재용 사면 '글쎄'
● 민주당 반도체 특위, 8월까지 '초파격' 반도체지원법 발의키로
● 서울시민 가구당 빚 9978만원...3곳 중 1곳은 '1인 가구'
● 식약처, 노바백스·스푸트니크V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착수
● 지난해 처음 빚 낸 자영업자 대출만 14조…"돌려막기 하다 폐업"
● 대외경제정책연 "러시아 백신 28개국서 접종…도입 방안 검토해야"
● 국민의힘, 내일 새 원내대표 선출…당권·野통합 영향권
● 이재명 "청년들 특혜 아닌 공정 원해…'기본정책'이 해결방향"
● 노형욱, 살지도 않은 세종 아파트 취득세 1천만원 면제
● 외교부, 日정부 '종군위안부 대신 위안부가 적절' 주장에 "유감"
● 미 국무부 "북한 인권 상황 심각···국제사회와 연대할 것"
●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BTX 운행…GTX-D 노선 '김부선' 유지
● 군, 북한 미사일 사거리 정정 비난에 "탐지 제한 영역있어"
국제/해외
● 中 화웨이, 1분기 매출 17%↓···"아너 브랜드 매각 여파"
● 美버라이즌, 야후·AOL 판다
● 게임스톱 사태·가상자산 가격 폭등 이끈 욜로, 시장은 '거품 우려'
● 日 "도쿄올림픽 무관중도 각오"···관중수 결정 6월로 연기
● 홍콩 이민법 개정에 "당국이 입출경 통제" 우려 나와
● 신임 美인도태평양사령관 내달 방일…중국 견제 전략 협의
● 美 주택시장 살아나자…지구 반대편 일본이 타격받는다고?
● 아마존, 美 근로자 50만명 급여 시간당 최대 3달러 인상
● 中 철강업 1위 보산철강, 정부정책 수혜 본격화하나
● 중국 ZTE 1~3월 분기 매출 22% 급증..."5G 호조"
● 日지자체, 40년 넘은 원전 재가동 동의…후쿠시마 사고 후 처음
● "美국방부, 대만에 최신형 대레이더 미사일 판매"
● 인도 주가 다시 상승세…한숨 돌린 펀드 투자자들
● "저평가 매력"…'돈누나' 캐시 우드가 엄선한 日 1위 제약주는?
● '벌처펀드 대가' 다트, 담배회사 두 곳에 7조7000억 투자
★코스피 마감★
4/29 KOSPI 3,174.07(-0.23%) 차익실현 매물(-), 공매도 재개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완화적 기조 유지에도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은행주 호실적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184.75(+3.28P, +0.10%)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워 3,200.41(+18.94P, +0.60%)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하다 이내 하락 전환. 오전 중 3,161.06(-20.41P, -0.64%)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점차 낙폭을 만회해 반등에 성공. 이후 3,195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해 장후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장 막판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낙폭을 다소 키워 결국 3,174.07(-7.40P, -0.23%)로 장을 마감.
최근 3,200선 돌파에 따른 고점 부담감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진 데다 내달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는 사흘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한편, 전일(현지시간) 美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에서 통화 완화 기조를 재확인했고 조 바이든 美 대통령은 1조8,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공식 발표했지만,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어서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80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650명, 해외 유입 30명으로 전일대비 100여명 감소했음.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이번주 후반 추이를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조정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힘.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대만은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 162억 순매도, 개인은 34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85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계약, 2,732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하락한 1,108.2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상승한 1.12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6bp 상승한 2.09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틱 하락한 110.87로 마감. 은행, 외국인이 5,422계약, 90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7,084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7틱 하락한 125.80으로 마감. 외국인이 5,054계약 순매도, 은행, 금융투자는 2,997계약, 1,63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텔레콤(-3.96%), 현대모비스(-2.70%), 기아(-2.58%), 카카오(-2.09%), KB금융(-2.00%), NAVER(-1.87%), 현대차(-1.81%), LG생활건강(-1.23%), LG전자(-1.22%), 셀트리온(-0.56%), 삼성전자(-0.49%)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6.85%)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삼성물산(+5.26%)도 1분기 호실적 및 배당 증가 기대감 등에 큰 폭 상승. SK이노베이션(+1.85%),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0.75%), POSCO(+0.13%) 등도 상승. SK하이닉스와 LG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통신업(-2.50%), 보험(-1.81%), 증권(-1.59%), 운수장비(-1.31%), 서비스업(-1.27%), 의약품(-1.12%), 비금속광물(-1.08%), 기계(-0.96%), 은행(-0.88%), 금융업(-0.70%), 의료정밀(-0.57%), 전기전자(-0.44%), 전기가스업(-0.37%) 등이 하락. 반면, 유통업(+2.40%), 화학(+2.01%), 건설업(+1.72%), 철강금속(+1.70%), 종이목재(+0.88%), 섬유의복(+0.74%)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174.07(-7.40P/-0.23%)
★코스닥 마감★
4/29 KOSDAQ 990.69(-0.76%) 차익실현 매물(-), 공매도 재개 우려(-), 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완화적 기조 유지에도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99.01(+0.74P, +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1,004.57(+6.30P, +0.6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빠르게 낙폭을 확대. 983.73(-14.54P, -1.46%)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낙폭을 만회했고, 오전 중 반등에 성공하며 1,003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오후 들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한 끝에 990.69(-7.58P, -0.76%)에서 장을 마감.
최근 1,000선 돌파에 따른 고점 부담감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연일 출회되며 지수는 사흘째 하락. 오는 5월3일 공매도 재개 우려 등도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970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0억, 11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티씨케이(-14.01%)가 특허 소송 패소 소식에 급락한 것을 비롯해 제넥신(-8.45%), 엘앤에프(-3.32%), 원익IPS(-3.26%), 에코프로비엠(-2.37%), 휴젤(-1.78%), 알테오젠(-1.78%), SK머티리얼즈(-1.70%), 카카오게임즈(-1.62%), 셀트리온제약(-1.59%), 에이치엘비(-1.19%), 씨젠(-0.72%) 등이 하락.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5%), 컴투스(+2.29%), 솔브레인(+2.25%)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종이/목재(-2.07%), 반도체(-1.95%), 금융(-1.61%), 기타서비스(-1.51%), IT H/W(-1.36%), 제약(-1.27%), 음식료/담배(-1.20%), 출판/매체복제(-1.18%), 디지털컨텐츠(-1.02%)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인터넷(-0.95%), 방송서비스(-0.83%), 운송장비/부품(-0.77%), IT 부품(-0.76%), IT S/W & SVC(-0.61%), 정보기기(-0.59%), 제조(-0.52%)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3.79%), 금속(+1.65%), 컴퓨터서비스(+1.56%), 기타 제조(+0.96%), 섬유/의류(+0.72%), 오락/문화(+0.69%)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990.69P(-7.58P/-0.76%)
★중국, 일본, 대만 장마감 시황★
4월2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금융주 강세 및 소비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58.08(+0.03%)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후 2,447.59(-0.2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478.23(+0.61%)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474.90(+0.52%)에서 거래를 마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 확대 기대감이 지속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최근 중국 다수 상장 은행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국 공모 펀드 업계에서 은행 종목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렸다는 소식 때문으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 또한, 다음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전일에 이어 소비 확대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 기조를 유지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28일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하는 등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음. 아울러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경제 재개 시기 동안에는 일시적인 물가 압력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도 일시적으로 2%를 웃도는 것은 연준의 행동을 촉발할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테이퍼링 추측을 일축했음.
다만, 美/中 간 갈등이 부각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28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상원 세출위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미중 무역 합의에 따라 중국이 미국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라며, "또 중국이 지금까지 해 온 부분을 모두 조사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중국의 합의 이행을 확인하는 게 우리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에 있다"라며, "중국이 합의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임. 이에 시장에서는 조사 결과 중국이 합의를 불이행한 점이 확인될 경우 미국이 보복에 나서면서 美/中 무역 갈등이 재점화할 것을 우려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정유/석유화학, 철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해통증권(+4.04%), 중신증권(+3.98%), 중국인수보험(+2.31%), 상해자동차(+1.65%), 화능국제전력(+0.9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74.90P(+17.83P/+0.52%), 상해A지수 3,642.23P(+18.72P/+0.52%), 상해B지수 250.20P(+0.29P/+0.1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는 없다고 강조했음. 3월22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1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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