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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대(일본 중국 대만) 장마감 시황

  • 조회수 : 343
  • 작성일 : 2021/04/07 21:31:10
  • 필명 : 제임스수석팀장

 

  

중국, 일본, 대만 장마감 시황

 

 

▶중국 장마감 요약

 

4월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갈등 우려 부각 등에 약보합.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고점인 3,483.42(+0.01%)에서 강보합 출발. 이후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3,453.20(-0.8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3,479.63(-0.10%)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갈등 우려가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6일 네드 프라이스 美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의 인권침해 문제 대응의 일환으로 2022년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동맹국들과 공동 보이콧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힘.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금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해외유입 10명, 본토발생 2명) 늘었다고 밝힘. 전일 발표된 24명에 비해 줄었지만 시장에서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


다만, IMF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1%에서 8.4%로 상향조정한 것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이와 관련, IMF는 중국이 지난해 이미 코로나19 이전의 국내총생산(GDP)으로 돌아갔지만 다른 많은 나라들은 2023년에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을 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힘.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증권, 보험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은행, 부동산, 항공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태평양보험그룹(-4.82%), 중국인수보험(-1.46%), 초상증권(-1.40%), 중국평안보험(-0.73%) 등이 하락한 반면, 중국동방항공(+6.42%), 내몽고포두철강연합(+5.81%), 교통은행(+1.23%)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79.63P(-3.34P/-0.10%), 상해A지수 3,647.27P(-3.52P/-0.10%), 상해B지수 247.00P(+0.62P/+0.25%)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는 없다고 강조했음. 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0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일본 장마감 요약


4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IMF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에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743.48엔(+0.16%)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9,867.94엔(+0.58%)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전환하며 오전 장중 29,523.55엔(-0.58%)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으로 방향을 잡은 뒤 강보합세를 보이다 결국, 29,730.79엔(+0.12%)에서 거래를 마감.

 

국제통화기금(IMF)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IMF는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3.3%, 내년 2.5%로 전망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상승한 수치임.

 

다만, 일본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전일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후 10시 기준 2,656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짐. 특히, 코로나19가 오사카에서만 719명이 보고되며 오사카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언론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으며, 매수총액은 2조3천억엔 정도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도시바가 18.28% 급등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금속/광업, 화학, 자동차, 유틸리티, 부동산, 의료 장비/보급,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영국계 투자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도시바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 속 도시바(+18.28%)가 급등했으며, 도요타자동차(+1.45%), 소프트뱅크그룹(+1.20%), 신닛폰제철(+4.32%) 등도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730.79엔(+34.16엔/+0.1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대만 장마감 요약


4월7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속 소폭 상승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771.35(+0.19%)로 강보합권 출발. 장 초반 16,816.34(+0.4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장 16,715.32(-0.1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세를 보인 지수는 오후장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16,815.36(+0.45%)에서 거래를 마감.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6일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각국의 재정 투입 등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 1월 전망치인 5.5%에서 6%로 상향 조정함. 해당 성장률은 40년래 가장 빠른 경기 확장인 것으로 알려짐.

다만,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운수, 제약, 금속/광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AU 옵트로닉스(+9.69%), 차이나 제강(+3.66%), 유나이티드마이크로(+1.58%), 혼하이 정밀(+0.82%), 포모사페트로케미컬(+0.6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815.36P(+75.49P/+0.45%)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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