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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대(일본 중국 대만) 장마감 시황
- 조회수 : 259
- 작성일 : 2021/04/06 19:03:00
- 필명 : 제임스수석팀장
★중국, 일본, 대만 장마감 시황★
중국 장마감 요약
4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경제지표 호조에도 中 인민은행 금융지주회사 관련 규제 발표 등에 약보합.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91.63(+0.21%)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3,493.28(+0.2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장중 3,471.76(-0.36%)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하락폭을 만회하며 장막판 상승전환했으나 이내 하락전환하며 3,482.97(-0.04%)에서 거래를 마감.
中 인민은행이 금융지주회사 관련 규제를 발표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청명절 연휴 하루 전이였던 지난 2일 中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금융지주회사 회장 및 고위 임원진의 경력 요건을 엄격히 하는 등 금융지주회사와 관련한 규제를 발표했음. 이번 규제로 시장에서는 앤트그룹, 텐센트 등 중국 핀테크 기업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는 모습.
아울러 지난주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주 1거래일을 제외하고 종가기준 상승 마감했음.
다만, 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금일 발표한 3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대비 2.8포인트 상승한 54.3을 기록하면서 4개월만에 반등했음. 3월 중국 차이신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3.1로 전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항공, 전자/가전, 전력, 정유/석유화학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증권, 부동산, 철강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동방항공(-1.67%), 중국태평양보험그룹(-1.37%), 화능국제전력(-0.93%), 페트로차이나(-0.70%) 등이 하락한 반면, 낙양몰리브덴(+2.24%), 상해육가취(+2.10%), 초상증권(+1.16%), 중국건설은행(+0.98%)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82.97P(-1.43P/-0.04%), 상해A지수 3,650.79P(-1.50P/-0.04%), 상해B지수 246.38P(+0.27P/+0.11%)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는 없다고 강조했음. 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0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일본 장마감 요약
4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 엔화 강세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30,208.89엔(+0.40%)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고, 낙폭을 확대하다 오후 장중 29,665.86엔(-1.41%)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29,696.63엔(-1.30%)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전일 약 2주 만에 종가 기준으로 30,000엔선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니케이지수는 하락하는 모습.
2월 가계지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월 가계지출은 6.6% 감소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임. 아울러 미국 경제의 강세 흐름에도 美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 등에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를 보인 점도 니케이지수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재생에너지,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복합산업,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보험, 의료 장비/보급,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06%), 소니(-2.03%), 도요타자동차(-1.12%), 소프트뱅크그룹(-1.12%)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696.63엔(-392.62엔/-1.30%)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대만 장마감 요약
4월6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상승 속 강세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저점인 16,711.79(+0.85%)에서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16,8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내 16,720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했고,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장 16,804.45(+1.4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16,730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16,739.87(+1.02%)에서 거래를 마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 5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 넘는 강세를 보이며 가권지수 내 기술주에 훈풍으로 작용. TSMC가 1% 넘는 강세를 보였고, 미디어텍이 3% 넘는 상승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의 상승을 주도함.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금속/광업, 기술장비, 화학, 운수, 산업서비스, 자동차, 재생에너지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1.33%), 미디어텍(+3.54%), 델타 전자(+0.85%), 혼하이 정밀(+0.82%), 포모사페트로케미컬(+0.7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739.87P(+168.59P/+1.0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국내 장 마감 시황 | 제임스수석팀장 | 2021/04/06 | |
★장 마감 주요 종목 공시 | 제임스수석팀장 | 202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