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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의 장마감 뉴스브리핑

  • 조회수 : 279
  • 작성일 : 2021/04/01 19:50:31
  • 필명 : 제임스수석팀장

 

 

 

장마감 주요이슈 및 뉴스 요약

 

 

 

● 국내증시, 4/1 코스피·코스닥 美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속 외국인 순매수 등에 상승… 코스피 +25.98(+0.85%) 3,087.40, 코스닥 +9.61(+1.01%) 965.78

● 원/달러 환율, 위안화 약세 등에 소폭 상승… +0.1원(+0.01%) 1,131.9원

● 아시아 증시, 중국(+0.71%), 일본(+0.72%), 홍콩(+1.97%), 대만(+0.85%)

● 바이든의 2조달러 인프라 계획 무엇이 담겼나…세부항목은

● 세계 시가총액 12경원으로 사상 최고 경신…"과열 우려"

● 전기차 충전소 최소 50만개 설치·고속도로 2만마일 현대화…인플레 우려 서머스도 "옳은 방향"

● 바이든 "월가 아닌 중산층이 미국 만들어…노동이 보상받는 계획"

● 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6…11개월 새 최저

● 中, 자본수지 4년 만에 첫 적자…위안화 절상 압력 줄였다

● 美 J&J 코로나 백신 불량품 발견, 1500만회분 폐기

● 미 기업 일부 사무실 복귀 시동…구글·아마존도

● 캐나다 곳곳 다시 봉쇄…퀘벡주 등 코로나 3차 유행

● 프랑스, 코로나 심각 '경제 봉쇄령' 전국 확대..유럽 경기 회복에 악재

● 3월 수출 16.6%↑…올해 첫 500억 달러 돌파

● 신규확진 551명, 이틀연속 500명대…전국 17개 시도서 모두 발생

● 당국 "유행 주도 집단 특정 못할 정도로 집단감염 다양…위기상황"

● 부산,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비수도권 감염비중 높아져"

● 통일부 "북중 국경봉쇄 완화 동향 증가"

● 기재부 "코로나 한시지원 정상화방안 단계적 검토"



[기업/산업]


● 美 ITC, 이번엔 SK 손들어줘…"LG 배터리 특허 침해하지 않았다"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출범…IPO 추진

● 포스코 최정우 "철강 넘어 친환경·모빌리티 중심으로 전환해야"

● 한국조선해양, 에탄운반선 포함 선박 7척 5천660억원에 수주

● 바이든, 반도체에 56조원 베팅…반도체기술센터 설립

● 한국GM 부평공장 가동 축소 장기화…구조조정 우려도

●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강남 '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맞교환 유력

● 라인·야후, 벤처 투자사도 합병…'Z벤처캐피털' 출범

● 몸풀기 끝낸 신세계, 이젠 M&A 속도전…정용진 '매직' 통할까

● 엔케이맥스, 표적형 NK면역항암제 美 1·2a상 승인

●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베트남 우정총공사 다낭 센터 자동화 구축

● SKT, 스마트공장 구독 서비스 선봬…동양과 제휴

● 기아 EV6 사전계약 흥행 신기록, 하루 만에 年 목표치 162% 초과 달성

● 쎌바이오텍, 대장암 신약 'PP-P8' 항암물질 유럽 특허 취득

● 현대차,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 운영한다

● 현대엘리베이터, 中 상하이에 스마트 캠퍼스 준공… "생산능력 3.5배 증가"

● 현대차, 미국 출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티저이미지 공개

● 동박기업 "없어서 못판다" 우는 배터리株 뒤에서 웃는다

● '갤럭시Z폴드2' 100만원대로 뚝…몸값 50만원 낮췄다

● CU,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5년내 500개 이상 확대"

● 한화큐셀 태양광,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서 2년 연속 1등

● 케이뱅크 1분기 폭풍성장…수신 5조↑, 고객 172만명 ↑

●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560억 투자…"韓 IT 발전 노력의 일환"

● 원스토어, 로크미디어 인수·예스24와 JV 설립…콘텐츠 사업 광폭 행보

● "美 인프라 투자 '기후변화' 초점…韓에너지기업 수혜"

● "은행·보험사, 금리 상승 맞춰 자산배분 조정해야"

● 저축은행 업계1위 SBI, 자산 11조 넘겨…개인신용대출 비중확대

●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소수점 매매, 건전한 투자 문화의 열쇠"

● 휴젤,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출격 준비…BLA 제출

● 에이치엘비제약, 지난해 매출 12% 증가 역대 최고…영업익은 27%↓

● 필로시스헬스케어, 32억원 규모 진단키트 공급

● 진매트릭스, 신속 대응 가능한 '차세대 백신 플랫폼' 특허 출원

● 올해만 10% 수익…봄바람에 매력 흩날리는 배당주, 뭐 있나

● 아스타 코로나 진단키트 품질검사 장비 납품, 새로운 판로 확대

● 제넥신, 비투석 신장질환 환자 빈혈치료제 식약처 임상 3상 IND 승인

● 국내 첫 '디지털헬스 패스' KT가 만든다

● HMM 사명변경 1년, '체질개선' 성공…2022년 100만TEU 목표

● 상장사 49곳 감사의견 '비적정'…상장폐지 위기

● SK텔링크, 통신업계 최초 가입안내서 QR 코드로 대체

● 크래프톤, 트위치 공동 창업자 등 사외이사 4명 선임

● "수에즈운하 사태 여파로 컨테이너 수요 사상 최대 전망"



[경제/증시/부동산]


● 3월 수출 538.3억 달러로 16.6%↑…역대 세 번째로 많아

● 건설경기, 넉 달 만에 반등…공공 재개발 등 경기 회복 기대감

● 국내 기업, 해외 M&A로 '소부장 핵심기술' 5건 확보

● 증권사 뉴딜펀드 '완판' 눈앞…한화증권만 물량 소액 남아

● 작년 개인 주식 보유액 243조 늘어…1인당 424만원↑

● 한국거래소 작년 영업이익 1천979억원…135%↑

● 이동걸 "녹색금융으로 자본의 막힌 물목 틔워줘야"

● 특별고용지원 中企, 소득세·법인세 추가 감면 절실

● 400조 굴리는 '큰손' 한은도 ESG 부실기업엔 투자 안한다

● 3월 서울 집값 상승폭 줄어…인천, 교통호재에 강세

● 30년 넘은 아파트만 39개 단지···노원구, 재건축 적극 추진한다

● 국토차관 "내년에도 공시가 많이 오르면 세제 보완책 마련"

● 서울·수도권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가율 지난달 역대 최고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줄여…마포·강동 전셋값도 하락 전환



[정치/사회/국내 기타]


● 당국 "거리두기 격상 구체적 논의 없어"…지자체별 격상할듯

● 오늘부터 2분기 접종 스타트…백신 수급이 '변수'

● 정총리 "백신여권 도입 필요…이달 인증앱 개통"

● 이낙연 "50년 만기 모기지, 정부와 교감한 뒤 발표한 것"

● 15%p 뒤쳐진 박영선 "오늘부터 2%씩 따박따박 올린다"

● 윤석열 31.2%·이재명 25.7%…이낙연 10%대 깨져

● 양자정보기술 세계 패권 다툼 치열…특허 출원 '쑥'

● 대법관 후보에 천대엽 판사…재판부 전원 '비검찰 출신'

● 감염병 확산 대응·자율주행 관련 등 26개 공공데이터 개방

● 고려항공, 1·2일 평양-베이징 운항 계획…작년 1월 중단뒤 처음

● 초여름 같은 봄…어제 서울 3월 낮 최고기온 역대 3위



[국제/해외]


● 미 당국 빌황 '빚투' 예비조사…본조사 여부는 미지수

● 中왕이, 중동 순방 이어 亞외교장관 줄초청…"외압 극복"

● 트럼프의 H-1B 취업비자 제한, 시한도래로 종료

●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 투자 상품 내놓는다

● 中당국, H&M 소셜미디어 대응 격려…홍콩 사태 대응과 판박이

● 히타치, 美IT대기업 글로벌로직 인수…제조업→디지털 중심 전환

● 마이크로소프트, 美 육군에 '첨단 AR 헤드셋' 공급…24조원 규모

● 웰스파고 "美 부양책, 의학 기술주에 악재…세금 부담 가중"

● 스팩 열풍에…코로나19에도 글로벌 M&A 폭증

● 코로나 4차유행 우려…日 3개 광역지역에 '만연방지 조치'

● 중국, 증권거래소 신설 추진..."해외상장 기업 유치"

● '비전투차량은 전기차로'…미 국방부도 기후변화 대응 추진

● '앙숙' 인도-파키스탄 무역 2년 만에 재개…설탕·면화부터

● 日 제조대기업 체감경기,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애플, 태양광 ESS에 테슬라 '메가팩' 쓴다"

● 반도체 대란인데…'세계 최대업체' 대만 TSMC공장서 화재

 

● 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475명…긴급사태 해제후 '최다'

 

 

코스피 마감


4/1 KOSPI 3,087.40(+0.85%) 美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속 전기차 및 반도체株 강세(+), 외국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도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073.77(+12.35P, +0.40%)로 상승 출발. 장초반 3,080선 중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3,080선 아래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오전 장중 3,090.88(+29.46P, +0.9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3,069.68(+8.26P, +0.2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결국 3,087.40(+25.98P, +0.85%)으로 장을 마감.


바이든 美 대통령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美 국채 금리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은 5,6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31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한 연설에서 도로와 교량 개선을 비롯해 반도체와 전기차 같은 제조업에 2조 달러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현 21%인 법인세는 28%로 올리기로 했음. 이 같은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속에 전기차/2차전지,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특히, 반도체 관련주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생산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1,000억달러(약 113조원)를 투자한다는 소식과 공장 화재 경보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45명 증가한 551명으로 집계됐음. 국내 발생 537명, 해외 유입 14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감.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68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12억, 1,61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계약, 617계약 순매수, 개인은 973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상승한 1,131.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상승한 1.13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4bp 하락한 2.02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상승한 110.83으로 마감. 금융투자와 은행이 2,594계약, 1,321계약 순매수, 자산운용은 4,20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5틱 상승한 126.45로 마감. 금융투자가 1,694계약 순매수, 연기금등, 은행은 688계약, 62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이노베이션(+10.27%)이 美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 승소 소식 및 자회사 상장 기대감 등에 급등했고, SK하이닉스(+6.04%)와 삼성전자(+1.84%)가 美 마이크론 실적 호조 및 대만 TSMC 공장 화재 경보 소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동반 상승. LG전자(+6.00%)는 스마트폰 MC 사업부 완전 철수 임박 소식 등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LG화학(+1.74%), SK(+1.42%), 삼성SDI(+1.06%), 현대모비스(+0.86%), SK텔레콤(+0.73%), 기아차(+0.72%), 현대차(+0.46%), NAVER(+0.40%), 카카오(+0.20%) 등이 상승. 반면, KB금융(-2.14%), POSCO(-0.4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은 하락. 셀트리온,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운수창고(-1.55%), 건설업(-1.36%), 철강금속(-1.08%), 은행(-0.78%), 보험(-0.75%), 비금속광물(-0.63%), 금융업(-0.58%), 기계(-0.57%), 유통업(-0.25%), 의약품(-0.23%)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4.11%), 섬유의복(+3.05%), 전기전자(+2.45%), 화학(+1.48%), 제조업(+1.41%), 전기가스업(+1.00%), 증권(+0.47%), 통신업(+0.38%)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087.40(+25.98P/+0.85%)




코스닥 마감



4/1 KOSDAQ 965.78(+1.01%) 美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도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56.87(+0.70P, +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961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하락 전환하며 954.93(-1.24P, -0.13%)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워 장 막판 965.81(+9.64P, +1.0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965.78(+9.61P, +1.01%)로 장을 마감.


美 인프라 투자 정책 발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바이든 美 대통령 전기차 및 반도체 인프라 개발 계획 발표 등에 전기차/2차전지,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특히, 반도체 관련주들은 TSMC의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소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9억, 166억 순매수, 개인은 1,50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티씨케이(+5.28%), 펄어비스(+4.97%), 원익IPS(+4.45%), 엘앤에프(+4.08%), 씨젠(+3.31%), 셀리버리(+2.35%), 리노공업(+2.17%), SK머티리얼즈(+2.15%), 제넥신(+1.36%), 솔브레인(+1.31%), 에코프로비엠(+1.23%), 알테오젠(+1.12%), 셀트리온제약(+0.47%) 등이 상승. 반면, 에이치엘비(-2.68%), 케이엠더블유(-1.08%), CJ ENM(-0.91%), 카카오게임즈(-0.76%), 스튜디오드래곤(-0.70%), 셀트리온헬스케어(-0.15%)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출판/매체복제(+5.16%), 반도체(+2.56%), 종이/목재(+2.53%), 컴퓨터서비스(+2.41%), 금융(+2.09%)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IT H/W(+1.79%), 의료/정밀 기기(+1.70%), 기타서비스(+1.39%), 화학(+1.38%), IT 부품(+1.28%)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반면, 비금속(-1.17%), 운송장비/부품(-0.48%), 오락/문화(-0.40%), 섬유/의류(-0.33%), 건설(-0.25%)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965.78P(+9.61P/+1.01%)

 

 

 

중국증시 마감



4월1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인프라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44.81(+0.08%)에서 강보합권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뒤 3,438.83(-0.0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470.03(+0.82%)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3,466.33(+0.715)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초대형 인프라 부양책 기대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3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음. 해당 계획은 미국의 도로 2만 마일과 다리 1만개 재건, 시골까지 초고속 통신망 확장, 깨끗한 물을 위한 납 파이프라인 교체, 제조업 투자 등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중국 당국이 자국 양대 화학기업인 시노켐(중국중화그룹)과 켐차이나(중국화공그룹)의 합병을 승인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2019년 기준 두 회사의 매출은 각각 시노켐 809억 달러, 켐차이나는 657억 달러로 합병 성공시 총 매출은 1,40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전해짐.


다만,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中 경제지표가 부진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31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연례 무역장벽 보고서(NET)와 성명을 통해 자국 기업과 농민에게 해를 끼치는 무역장벽과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중국을 문제 유발자라고 비난했음.

IHS마킷은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6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11개월래 최저치임.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 보험, 자동차, 전자/가전, 전력, 원자재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7.63%), 보산철강(+4.33%), 청도하이얼(+3.78%), 중국알루미늄(+1.59%), 중신증권(+1.13%) 등이 상승.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66.33P(+24.42P/+0.71%), 상해A지수 3,633.33P(+25.62P/+0.71%), 상해B지수 245.98P(+0.80P/+0.33%)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는 없다고 강조했음. 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0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일본증시 마감


4월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인프라 투자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441.91엔(+0.90%)으로 상승 출발.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29,585.46엔(+1.3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 29,318.82엔(+0.4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29,388.87엔(+0.72%)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상승하는 모습.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피츠버그 연설을 통해 초고속 통신망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조2천5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일자리 계획'을 발표했음. 이번 투자 계획은, 교량,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투자 6,210억달러, 주택 개량, 초고속 인터넷 등 홈 인프라 투자에 6,500억달러, 노인, 장애인 등 지원에 4,000억달러, 제조업, 연구개발(R&D) 등 지원에 580억달러 등 크게 네 부문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천문학적인 재정 투입을 위한 증세안(법인세 21% -> 28%)을 동시에 내놓았음.


일본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일본 니케이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일본은행은 금일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를 시행한 결과 대형 제조업체들의 올해 1분기 업황 판단지수가 '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음. 이는 6개 분기만에 플러스 전환한 수치로 시장예상치도 상회했음. 아울러 일본의 3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2.7로 2018년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금속/광업, 자동차, 복합산업, 음식료, 운수,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제약,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0.65%),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57%), 도시바(+4.55%) 등이 상승한 반면, 도요타자동차(-2.24%), 도쿄가스(-2.64%)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388.87엔(+210.07엔/+0.7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대만증시 마감


4월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인프라 투자 정책 발표 등에 상승.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538.28(+0.65%)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16,602.47(+1.0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장중 16,496.16(+0.40%)에서 저점을 형성.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16,580선을 상회했으나 이내 저점 부근까지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16,571.28(+0.85%)에서 거래를 마감.


美 인프라 투자 정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대만 가권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3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피츠버그 연설에서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음. 이번 투자 정책은 도로와 다리 재건, 초고속 통신망 확장, 제조업 투자 등을 골자로 하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며, "수백만 개의 일자리, 좋은 보수를 주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음.


아울러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TSMC는 언론을 통해 향후 3년 간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에 총 1,000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윈본드 일렉트로닉스(+3.73%), 델타 전자(+2.60%), TSMC(+2.56%), 푸방 금융지주(+1.76%), 이노룩스 디스플레이(+1.1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571.28P(+140.15P/+0.85%)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0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세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9월에 이어 다시 상향해 전년대비 2.58% 증가로 잡았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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