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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따르고 있습니까?

  • 조회수 : 822
  • 작성일 : 2010/09/24 17:17:30
  • 필명 : 파란하늘에흰구름

1>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식과 기술의 습득 중에 가장 평범한 것은 자신이 경험하는 것이다.

 저는 지난 2006년 주식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처음 매수한 종목이 (지금은 상폐한걸로 알고 있는데...) 소위 말하는 초심자의 행운으로 상한가를 맞아서...

본전 300만원이 350만원 되었지요!! 종목알려준 형에게 밥사고 술사고 ㅋㅋ

항상 내가 산 종목은 오를것이라는 생각에 이거저것 매매하다가

결국 도루아미타불 다시 본전에 왔습니다.

<캐 박살이 났어야 좀더 드라마틱한데...ㅋㅋ>

 

2> 경험만 가지고는 안되겠다. 책을 보자!
 책이란 전문가의 경험이 일목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집필자를 만나지 않아도

단돈 몇 만원에 그의 경험과 지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주식책 탐독.... 원형지정 1,2,3권, 투자의 4기둥, 실전차트 등등의 약 20여권의 책을 탐독했습니다.

그런데 다 모두들 고만고만한 이야기들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다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기술적 분석, 그리고 손절의 중요성....

오케이 결론은 다 거기서 거기구낭!!

 

 이제 어느정도 지식이 쌓였기에 본격적으로 1000만원으로 투자 결정....약 2007년 1월 ~ 2010년 9월 14일까지 총 수익률 20%

 200만원 벌었지요!! 잘했나요? 못했나요?

 저는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저는 손절을 칼처럼 하는 스타일입니다. 장중에라도 손절가 오면 그냥 손절이지요!! 그래서 큰 손해는 없었습니다.

손절을 잘해서 금융위기 잘 넘겼는데도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하는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이 시간이 지나보면 크게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손절할때보다 30~40% 더 올랐지요...

 

결국 저는 기관과 외인이 흔드는 가격을,지지선을, 견뎌내지 못하는 아주 피라미 같은 개미였습니다

살짝살짝 이탈하는 일봉의 모습에 무지하게 흔들리는 개미였습니다.

 

 처음 20%의 수익도 2007년의 수익일뿐 그 뒤로는 거의 본전 수준이었습니다.

올해만 해도 2010년1월에는  -10%에서 시작했구! 간신히 9월에 원금을 회복한 정도였습니다.

 

3> 주식전문 방송채널을 보자!

 하루하루 시황정리 및 그날의 이슈, 뉴스 정리 및 분석 참으로 유용합니다. 개인투자자가 직접 챙기기 힘든 부분을 잘 정리해 줍니다.

 

DMB 방송 주식전문 방송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부터... 처음에는 한경TV (지금은 WOW) 그리고 MTN 으로 왔지요!

그렇다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종목을 바로 매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종목을 스캔하는 정도로 이용했지요!

 가끔 글도 올리고 챗팅도 하고, 전문가 종목상담도 하면서 이런저런 사파의 기술들을 습득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과는 큰 상관이 없더군요!!!

 

4> 전문가를 직접 만나자!

 결국 결정은 전문가를 직접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경험도 안되고, 책도 안되고, 방송도 안된다면,

마지막은 시장을 떠나던가!, 아님 전문가를 만나던가! 둘 중에 하나 아닌가요?

 

2008년 mtn에서 3시부터 하는 프로 SS다이어리에 안경쓰고 머리숱많은 어떤 전문가를 처음 봤습니다. 저는 이동이 많은 직업이라 주로 DMB로 시청했는데...

하루이틀 한달 두달 듣는데...저 사람이 이야기 하는 것이 시장에서 통하는 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확실히 맞는지는 제가 직접 시뮬레이션해본것은 아니어서!!)

시장의 큰 틀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말하는 종목군이 오르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3시부터는 어떻게든 방송을 청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문가가 그만두는 거여요! 그래서 한동안 또 잊고 지냈지요!! 아쉽다.정도의 느낌만으로....

사실 이름도 잘 몰랐지요!! 시장에만 관심있었지....ㅋㅋ

 

그 뒤로 여러전문가가 SS에 나왔지만 고만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뒤져서 예전 전문가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김기수팀장님이었습니다. 뭐 이 카페가 김기수팀장님 카페니깐. 이미 눈치채셨겠지만...ㅎㅎ

키움에서 키워드림전문가로 활약하고 계시더군요...뭐 수익률 짱으로 이런저런 상도 많이 받으시고...

키워드림은 1억원이상 예탁금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해서 그냥 동영상강의 떠돌아 다니는것 듣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mtn 복귀했고 MTN 전문가 등록하시고, 무방하시는데...와우!!(느낌을 다 말하면 완전 칭찬일색이라 안하겠습니다.)

 

잠시 저의 꿈에 대해 말씀드리면,....(저는 현재 동양종금증권에서 펀드판매사를 부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 1천만원으로 1억원을 만들어서 전업투자하는 것입니다.

8시반부터 3시까지 주식을 하고 오후10시반부터 12시까지 시장체크, 뉴스체크, 종목체크, 분석

다음날 7시30분에 일어나서 어제 분석한것 재확인 및 아침 뉴스확인

월 목표 수익 3.5% (실제로 이렇게 하면 월 3.5% 수익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남고 돈걱정안해도 되고...얼마나 좋을까...

(물론 지금은 전업투자 누구나 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풋풋한 꿈을 꾸었는지도 절실히 느끼구요!!ㅠㅠ)

 

그런데 경험, 책, 방송 만으로는 1천만원이 1억이 안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4년 평균수익이 연 5%

회사 다니면서 어떻게 10000% 수익을 낸단 말입니까..? 잃지만 않아도 대박이지...

 

결국 제가 인정하는 몇몇의 전문가중에서 최고인 김기수팀장님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들고 있던 종목들 다 팔고, 스마트폰 사서 영웅문 깔고....와이프에게 총알 수혈받고, 김기수팀장만 따르기로 각서쓰고...

9월달 무방한지 2주만에....9월 15일에 결제하고 2시경에 골드회원방 입성.

 

그리고 오늘입니다.(9월 24일)

증권사기준 영업일 5일, 수익 +3% 입니다. 포트에 있는 한 종목은 +7%입니다.

(기존회원님들은 더 많겠지만...전 아직 적응중이라)

작은 수익이지만, 가장 큰 수확은 전문가를 신뢰하면서 오는 종목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 만이 가진 특이한 컨셉, 고객을 어린양으로 생각하고 어르고 달래고 호통치고 혼내는 전문가...그런데 이상하게 따르게 되는.... 고객들...

종목이 떨어져도 잡아주는 냉정함, 손절안하면 체크해서 혼내고 다시 손절시키는 자신감 (내가 다 메꿔줄테니 다 매도하세요!!)

 

김기수 팀장님과 함께하는 저는

이제 더 이상 외인과 기관의 손에 놀아나는 개인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무엇을 따르고 있습니까?

경험, 책, 방송 ???

 

매매잘해서 수익 많이 나는 분은 전문가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분들은 성향에 맞는 전문가를 따르세요!

꼭 김기수 팀장님이 아니어도 됩니다. 그래야 주식으로 승부를 낼 수 있습니다.

승부까지는 아니어도 은행이자 보다는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주식물 이제 4년 먹은 놈이 말씀드립니다.

(존 템플턴인가 하는 분도 좋은 전문가를 따라라!! 요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도 mtn 대박90분에서 마이너스로 고생하시분들 종목상담 많이 합니다.

몇천만원 몇억원 들고 주식하면서...

어차피 수익을 위해 주식하는 거라면 전문가를 따르길 바랍니다. 그래야 적어도 정말 적어도 은행이자 만큼은 먹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좋은 전문가와 주식 투자를 같이해라!!" 입니다.

 

PS> 두서 없는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자유게시판이니깐 제 맘대로 썼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제 주식인생 거의 들어갔네요!

연말에 한번 더 장문의 글 쓰겠습니다.

3개월후엔 어떻게 저는 변해있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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