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그렇다고 정식 공부한것두 본격적인 매매한것두 아니지만...

그저 IMF때 우리사주 들어오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서 파란 만장한 세월을 지냈습니다.

한글과컴퓨터로 상한가 하한가

하이닉스 37000원에 사서 5000원대까지 등등등

본격적인 매매를 시작한건 올해 2월부터 였습니다.

나름 공부한답시고 증권방송 아침 7시부터 취침시까지.

조금만 수익나면  매도. 

물리면 장투.

손절은 과감하게 -20%대에서.

삼성sdi  oci  하이닉스

그렇게 세번을 손절하고 나니 계좌가 구멍이 뻥.

그러다가 팀장님 방송을 찾아듣게 되고 좋아하게 되었어요.

팀장님 방송 그만두실때 어찌나 서운하던지 회원가입을 찾아보니 만만치 않은 회비.

고민고민하다가 속는셈치고 딱 한달만 들어보자 하는 맘으로 가입.

첨 가입해서는 마음만 급해 비중을 어찌 조절해야 하는지 몰라 마이너스권.

비록 계좌는 마이너스라도 팀장님에 대한 믿음은 더 커지더군요.

마음도 여리시고 손실나면 같이 마음아파 하시고.

팀장님은 신이 아니었습니다.

추천종목이 다 수익나는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매수해서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매도

강한 종목으로 갈아타기

그렇게 팀장님을 믿고 매매 하다보니 이제 드디어 수익권에 들어왔어요

다른 회원님들 수익률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만 팀장님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한거니까 감수해야죠

팀장님은 장중에만 버럭버럭 지금도 무서버요 전 주식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삐지기는 어찌 그리 잘하시는지

여기서 팀장님께 한말씀

 아무리 구박해도 저 절대 탈퇴안합니다. 강퇴시키심 아이디 바꿔서 또 들어올테니까 그리 아시고

나비님 죄송합니다 저두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꾸벅

" 어빠 나두 좀 예뻐해주라"

정말정말 맘 따듯하신 두유님

정모때 많은 얘기나눈 도쿄여우님

유쾌 상큼 발랄하신 길동님

인상좋으신 쌩쌩이님

그외 수선화님 골드키위님 미카엘라님

모든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저 곧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