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현 통화정책 지지"…"인내심 갖고 상황 지켜볼 필요성 있어"
메스터 총재는 연준 내 '중도 매파'로 분류된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연준의 현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경제 전망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인내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이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메스터 총재는 "이는 단기적인 측면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지만 생각보다 이 사태가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다"며 "현 시점에서 그 여파를 측정하기는 어렵다.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문제가 겹치면서 시장은 연준에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금리 인하에 부정적이다"라며 "경기 확장을 위협하고 고용 목표를 해칠 불균형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