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보기

자유게시판

HOME > 자유게시판

윤달이 든 해에는....?

  • 조회수 : 1171
  • 작성일 : 2012/05/07 12:14:22
  • 필명 : 니캉내캉

윤달이 든 해에는....?

---------------------------------------------------------------------------------------------------

 

옛날부터 윤달을 

「공짜로 생긴달」 또는 「덤으로 생긴달」 이라고 했으니

 

오월 한달의 내계좌의 색깔이

푸르찍찍해도 좋고 붉게 물들어도 좋다

왜야하면 생각지도 않은 공달이기 때문이다.

 

윤달이 든 해에는 뭇 사람들이 찌지고 뽁고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했으며

"김기수는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윤달이 든 해에는 일시적 하락은 있어도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은 상승한다는 것을 우리방 식구들은 믿고 있는 해이다.

 

윤달이 든 해에는 자동차주가 상승하고 다음 차례는

000주가 폭등한다는 속설이 있는 해이기도 하며 

구체적인 자료가 뒷받침 된 것은 아니지만

종목진단의 달인 니캉의 짧은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주식천재  -니캉내캉 -

 

--------------------------------------------------------------------------------------------------- 

 

※ [독후감] 승리 투자 클럽 자유게시판 828번 글을 읽고

마음 약한 팀장님께 불미스럽게 채팅하신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가입(2010.09.28)했던 한 사람으로서 정중히 사과말씀드립니다.  

 

※ [1차심의]에 걸린 000 주를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주로 수정하겠습니다. 

 

목록보기

이전글 ♣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 배달의기수 2012/05/05
다음글 시장은 힘들지만.... 조중재 2012/05/09

덧글 4개

덧글입력
  • 안젤라♡2012/05/09 08:08
     ▨ 윤달이 든 해에는....?

    윤달이 든 해에는....?

    ---------------------------------------------------------------------------------------------------

     

    옛날부터 윤달을 

    「공짜로 생긴달」 또는 「덤으로 생긴달」 이라고 했으니

     

    오월 한달의 내계좌의 색깔이

    푸르찍찍해도 좋고 붉게 물들어도 좋다

    왜야하면 생각지도 않은 공달이기 때문이다.

     

    윤달이 든 해에는 뭇 사람들이 찌지고 뽁고

    불경스러운 행동도 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했으며

    \"김기수는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윤달이 든 해에는 일시적 하락은 있어도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은 상승한다는 것을 우리방 식구들은 믿고 있는 해이다.

     

    윤달이 든 해에는 자동차주가 상승하고 다음 차례는

    000주가 폭등한다는 속설이 있는 해이기도 하며 

    구체적인 자료가 뒷받침 된 것은 아니지만

    종목진단의 달인 니캉의 짧은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주식천재  -니캉내캉 -

     

    --------------------------------------------------------------------------------------------------- 

     

    ※ [독후감] 승리 투자 클럽 자유게시판 828번 글을 읽고

    마음 약한 팀장님께 불미스럽게 채팅하신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가입(2010.09.28)했던 한 사람으로서 정중히 사과말씀드립니다.  

     

    ※ [1차심의]에 걸린 000 주를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주로 수정하겠습니다. 

     



  • doyourbest2012/05/07 17:47

     

     

     

    오랜만에 글로 뵙게 되는 니캉내캉님...

     

    그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지내셨는지요?

     

    니캉내캉님, 서울도 더워졌습니다.
    누구는 갑자기 날씨가 그러해졌다고 하고 또 누구는 봄이 없어진지 오래라고 합니다.
    또 어느 만화가는 \'봄이 정리해고 당했다\'고 쓴 것을 보았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따뜻해서 괜찮고 나쁘게 생각하면 더위에 시달리는 시간이 길어져서 별로입니다.


    같은 현실 속에서 여전히 생각하기 나름이고 해석하기 나름인 것이 \'삶\'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생각만 그리할 뿐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소용이 없으니 일상에서 그런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이제 어떤 것들은 좋은 습관으로 또 어떤 것들은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많은 부분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날씨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의 영역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마음의 영역이 얼마나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큰 감정과 몰입된 하나의
    감정으로 모든 것을 마주하게 되어 때로는 나머지의 선한 영역들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니
    그것들도 정리해고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면 하나에 편중되는 것이 싫어서 덜어내고 털어내고 깨끗해지려고 노력하며
    기존의 시각이 아닌 다른 시각 혹은 정반대의 시각으로 사람들과 세상과 시간을 봅니다.  

     

    요즘 저는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만 창문을 열어두고 나머지 시간은 창문을 꼭 닫아 두는 저를 봅니다.
    그리고 외출을 하면서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환기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본래부터 시끄럽고 어수선한 것이 싫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눈에 보이는, 귀에 들리는 것들이 어수선하면 마음도 덩달아 사나워지거나 집중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기나름으로 또 해석하기 나름으로 바라본다면... 그리 이해 못할 것도 없고 위로해주지 못할 것도 없고
    같이 마음 아파하지 못할 상황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다면 말입니다. 같은 것을 바라본다면 말입니다.
    같은 것을 담고자 한다면 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저는 \'위로\'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아니 생각만이 아니라 노력해 보았고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본 것도 사실입니다. 아마도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우리는 \'위로의 시대\'에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는 아니 살아내는 삶이 어렵고 갈수록 팍팍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여전히 어떤 분들은 또 다른 계층을 부러워하듯이 더 어려운 분들이 많은 사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되는 현실과 마음입니다.

     

    누군가에 대한 \'잘못에 대한 지적\'도 \'아쉬움에 대한 공감\'도 \'앞으로의 시간에 대한 격려\'도 모두
    하나의 통로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 표현 방법이 성숙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속마음에 따라서 속사람이 만들어지고 겉사람도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함께 머무는 공간에서 서로 이해해주고 위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볼 일입니다. ^^

     

    니캉내캉님을 다시 뵈니 너무 좋고
    또 니캉님 덕분에 얼마나 이 방이 성숙해지고 풍요로워질까 생각하니 미리... 미리부터 기쁩니다.
    건강하시고 이 방에서 수익도 많이 거두시고 삶의 한 부분이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니캉내캉님 **합니다.

     

    p.s 일주일 전 큰 아이와 동네 공원에 갔습니다. 문득 올려다 본 나무들의 끝이 단정한 힘을 지녀 예뻐 보였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그리 말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순간... \'난 별로\' 그러더니 하늘에 퍽유를 날리는 손이
        함께 찍혀버렸습니다. 그래서 \'왜이게 안 이쁘지...\' 속으로 곰곰히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일기를 쓰다가 그 사진을 다시 보았습니다.
        순간 생각이 바뀌며 사진도 뒤집혔습니다. 저의 삶을 살아내려는 작은 방법은 \'해석\'에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런저런 소소한 다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일기는...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는 자기편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위해 허공에 변론하고 또 누군가는 이성적으로 아프며 자기 것들에서
        벗어나려 애를 쓴다. 한때는 그것들의 처음이 동일했는데... 아이의 손끝이 세상을 뒤집는다. 하늘이 호수가 되고 봄은 그것을
        채우는 풍경이 된다. 들여다 볼 만한 세상이 아닌가... \'

       
    니캉내캉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윤달에 감사하고...
    또 윤달에 얻어진 것들은 주변에 나누며... ( 전 이미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
    예전 어르신들이 그러하신 것처럼 저도 준비하겠습니다.
    좋은 것들을 준비하고 바람직한 것들을 실천하는 오월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견고하고 담대하게 \'마음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
    니캉내캉님 화이팅...
    더불어 여전히 좋은 심성으로 자리하고 계신 언니들...

    여전히 **하고 늘 화이팅입니다.

        

     

  • 주식사랑해2012/05/07 14:46

    니캉내캉님 말씀처럼 이번 윤달 낀 5월은 많은 의미가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수지파워2012/05/07 13:01

      제가 울 방에 들어와서 차별화를 느낀 것 중의 하나는 니캉내캉님의 글이었습니다.

      다른 방에서 보는 글과 달리 니캉내캉님의 글은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입인사후 언제 보여주시나 기대했습니다.

      니캉내캉님의 글을 다시 볼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