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보기

자유게시판

HOME > 자유게시판

이상한 사람들

  • 조회수 : 626
  • 작성일 : 2011/08/12 07:22:04
  • 필명 : 수지파워

   가입하고 전 기존 회원이 쓴 글에서 우리방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쓴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주식이 하락해도 나도 아프지만

   팀장을 원망보다 위로하는 회원이 이상하다고

   얼마전 올드 회원이 쓴 글에서 돈냄새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 사람냄새 나는 전문가라고 했습니다.

  

  며칠 장이 빠지니까 장사꾼 들이 현금화 했다고 자랑했습니다.

  현금화 할거면 2100포인트 이상에서 했어야지 며칠 전 장빠질때

  그 자리에서 현금화 했다고 자랑하기 위한 공방이 열립니다.

  비중 5%도 안되는 종목에 상한가라고 하지만 그 상한가 종목조차도 진짜 14%상한가 인지

  아니면 10%이상 올랐을때 추매한 상한가 인지도 알수 없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이미 10%이상에서 손절한 현금화가 자랑할만한 현금화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나도 아프지만 서로 힘내자고 채팅창에 글을 올려주는 올드 회원이 고맙고

  평소 문자대응만 하던 회원이 창 닫히기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란 글이 고맙고

  나보다 더 아파하는 다른회원과 팀장을 위로하는 회원이 고맙습니다.

   그것은 팀장님이 우리 주식 빠지기전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을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언제가 팀장님이 방송에서 ‘어린왕자’ 내용 중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그건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란다’)

 장이 힘들때 라이타 ‘딸깍’소리가 저만 아프게 들리는 줄 알았는데

 모두가 아프게 들렸다는 것은 우리방 회원은 진짜 이상한 회원이 맞습니다.

 

  1700p살짝 깨질때

  비이성적인 주가하락이라고 사는 자리지 파는 자리가 아니라고

  팀장님 또한 비이성적인 행동(무료 연장)으로 한 주도 팔지 말라고 붙잡아 주는데

  어떻게 이상한 사람으로 변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나그네의 두터운 외투를 벗긴 건

  거센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었습니다.



목록보기

이전글 사력을 다하는 선장의 목소리 불꽃잔치 2011/08/08
다음글 지나간다. 마커스63 2011/08/12

덧글 6개

덧글입력
  • 티티가이2011/08/13 18:32

    수지님은 언제부터 글을 그렇게 잘쓰셨을까?

    초딩때부터? .................... 현빈버젼.. ^^

  • 하봉수2011/08/13 10:08
    수지파워님은 말씀 하나하나에 내공이 느껴집니다. 오래 오래 같이 해 주시며 삶의 지혜 많이 나누어 주세요^^
  • 미소꽃2011/08/12 20:54

    오늘도 힘나는 글~박카스 같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는 함께라 덜 힘들지만 혼자 앞서 계신 분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 맘이 또한 아프지요.

    그래도 같이 꼭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 즐기는게인생2011/08/12 08:56
    게시판을 보다보니 님의 파워가 남다르네요. 팀장님 방에 들어오고선 저도 회원 기간이 자꾸 늘어나요~ 진심으로 다가서는 팀장님 미워할 수가 없죠^^
  • 마커스632011/08/12 08:46

    오늘도 힘을 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믿음이 있다면 두려울것이 없지요.^^

  • 불꽃잔치2011/08/12 08:40

    지친자들에게

    의기소침해진자들에게

    당신은 늘 파워를 충전시켜주는 파워메이킹

    수지님

    늘 감동적인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