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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 조회수 : 546
  • 작성일 : 2011/07/06 00:04:26
  • 필명 : 마커스63

베어진 풀에서 향기가 난다.

알고 보면 향기는 풀의 상처다.

베이는 순간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지만

비명 대신 풀들은 향기를 지른다.

들판을 물들이는 초록의 상처

상처가 내품는 향기에 취해 나는

아픈 것도 잊는다.

상처도 저토록 아름다운 것이 있다.

 

다 차려 놓은 밥상 위에 수저만 놓았을 뿐인데.....

그저 칭얼 거리며~~무임승차~~ 또 칭얼거림이 부끄럽습니다.

오늘도 차려 놓은 밥상에 수저만 놓고 배부른 배만 두들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건강하세요.

 

담배를 물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끈임없이 마라톤 준비하시는 팀장님

오늘은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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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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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꽃2011/07/06 20:40

    마커스님 멋지십니다..

    나의 아픈 상처로 다른 이가 행복하다면 기꺼이...

    마커스님 감사합니다~

  • 티티가이2011/07/06 15:58

    풀향기가 그런의미라곤 생각도 못해봤는데

    마커스님 시인같아요~ ^^

    풀이 향기를 뿜어내듯

    울팀장님도 인간미를 풀풀~ 풍기시네요!

  • 수지파워2011/07/06 08:05

     팀장님의 주는 감동으로 마커스님을 시인으로 만드네요.

     느낌을 알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