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팀장님을 만난 이후 주식이 떨어져도 잠을 편히 잘 수 있었지만

오늘은 그 느낌을 확연히 알 수 있었던 날이기도 하다.

어제 우리종목이 일시 조정을 받은 데다 밤새 해외시장이

모두 하락폭을 키운데 대한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하려는데

08:45분이 되었는데도 우리 팀장님 방송을 시작하지 않으신다.

이전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어제 좀 떨어졌다고 또 밤새우셨나보다 하면서도 혹시 자식들 두고…

하다가 웃었다.

그런데 08:47분에 받은 메시지

“현재 시스템 문제로 방송 창 열리지 않음. 긴급복구 중“

“문자를 절대로 신뢰하시고 어려운 상황 헤쳐 나갑니다”

순식간에 마음이 평정된다.

그 순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부모 잃은 자식이 부모를 찾았을 때의 기쁨이 그럴까?

그러 적이 없어서 그 기분은 잘 모르지만 아마도 같은 기분이지 싶다.

그러고 갭 하락으로 시작을 하고 있는데

“강철 같은 심장으로 버티고 여유가 있으면 추가매수!!”

마이크소리도 우렁차게 힘을 실어 보낼 때는 모든 근심걱정이 절로

편안해 진다.

우리는 느낌으로 다 안다.

팀장님인들 걱정이 안되지는 않았을 터.

지난밤엔 또 밤을 새우셨으리라.

내일엔 때려야 할지 아니면 강철심장으로 버텨야할 지를

밤새 연구 하셨을 거라는 걸.

그래도 잠은 충분히 주무셔야하고 식사는 제때 하셔야하는데…

그래야 판단력이 흐려지지 않을 텐데…

뇌에 영양분과 산소가 잘 공급이 되어야 두뇌 회전이 빠른데…

기타 등등.

늘 걱정스럽다.

팀장님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주식투자를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오랜 기간 팀장님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팀장님의 건강을 기원해 본다.

팀장님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