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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대(일본 중국 대만) 장마감 시황

  • 조회수 : 367
  • 작성일 : 2021/04/02 19:13:50
  • 필명 : 제임스수석팀장

 

 

 

중국, 일본, 대만 장마감 시황

 

 

▶중국 장마감 요약


4월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증시 강세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72.63(+0.18%)에서 강보합권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 뒤 3,462.83(-0.1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장중 3,487.59(+0.6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3,484.39(+0.52%)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밤 美 증시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 등에 상승 마감한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현지시간으로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다우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아울러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여행, 소비 업종 등이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中 인민은행이 최근 몇 년간 누적된 중국 내 금융 리스크에 대해 경고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1일 CNBC는 중국 인민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내 금융리스크가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포진돼 있다"며, 코로나19와 국제 자본 흐름의 높은 변동성이 중국에 충격을 줬다"고 보도했음. 또한, "주식, 채권, 원자재 시장은 변동성 리스크에 직면해 있으며 소수 대기업은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고 중소기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무불이행 위험이 더 커졌다"고 덧붙임.

 

한편, 인민은행은 금일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1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부동산, 항공, 자동차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 전력, 철강, 철도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장성자동차(+6.01%), 자금광업(+4.00%), 낙양몰리브덴(+0.75%), 광주자동차(+0.59%), 중국인수보험(+0.35%) 등이 상승한 반면, 내몽고포두철강연합(-3.14%), 보산철강(-2.97%), 화능국제전력(-2.48%), 중국건설은행(-1.92%), 공상은행(-1.45%) 등이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84.39P(+18.06P/+0.52%), 상해A지수 3,652.29P(+18.96P/+0.52%), 상해B지수 246.11P(+0.13P/+0.05%)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는 없다고 강조했음. 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0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일본 장마감 요약

 

4월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경제 정상화 기대감 등에 큰 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704.66엔(+1.07%)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29,694.09엔(+1.0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29,840엔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오전 장 후반 29,710엔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장 막판 29,869.67엔(+1.6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29,854.00엔(+1.58%)으로 장을 마감.

 

美 대규모 인프라 투자 발표, 양호한 경제지표 등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 지난 31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8년간 총 2조2,500억 달러(약 2,6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부양책을 발표한 가운데, 美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특히, 반도체, 통신망 투자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 및 통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7.85%), 도시바(+1.28%), 후지쓰(+0.8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소니(+4.72%), 캐논(+1.18%), 파나소닉(+1.84%), 샤프(+2.83%), 소프트뱅크그룹(+4.22%), 도요타자동차(+0.46%) 등이 강세. 반면, 노무라홀딩스(-1.80%),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0.93%), 간사이전력(-3.01%), 혼다자동차(-0.82%)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854.00엔(+465.13엔/+1.58%)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대만 장마감 요약

 

4월2일 대만 가권지수는 어린이날(Children’s Day)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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