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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대(일본 중국 대만) 장마감 시황

  • 조회수 : 254
  • 작성일 : 2021/03/30 18:22:51
  • 필명 : 제임스수석팀장

 

 

일중대(일본 중국 대만) 장마감 시황

 

 

   

★중국증시 마감★

 

 

3월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 유입 지속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432.53(-0.08%)에서 약보합권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3,423.32(-0.3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장 3,457.64(+0.65%)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3,445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운 끝에 3,456.68(+0.62%)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달 말부터 중국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저가 매수세 유입이 지속된 점이 중국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아울러 FTSE 러셀이 중국 국채를 오는 10월부터 플래그십 국채 지수 편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도 중국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함.

 

다만,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현지시간 26일 주가 하락에 따른 마진콜로 블록딜에 나선 가운데, 블록딜 중 중국 기술주 및 교육주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 또한,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미국의 반대에도 홍콩 선거제 개편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가운데,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란 우려도 부각되는 모습.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화학, 유틸리티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임. 종목별로는 하문텅스텐(+5.69%), 공상은행(+0.37%), 장성자동차(+1.89%) 등이 상승한 반면 시노펙상해석유화학(-1.13%), 청도하이얼(-0.99%) 등은 하락.

 

마감지수: 상해종합지수 3,456.68P(+21.38P/+0.62%), 상해A지수 3,623.21P(+22.43P/+0.62%), 상해B지수 245.62P(+0.55P/+0.2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는 없다고 강조했음. 2월20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0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일본증시 마감★

 

 

3월3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배당락 매도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등에 강보합.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9,365.04엔(-0.07%)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전환 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29,478.20엔(+0.3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 장중 29,283.89엔(-0.3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오후 장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9,432.70엔(+0.16%)에서 거래를 마감.

 

배당락 관련 매도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시장에서는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 요인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긍정적인 발언으로 기대감이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100일까지 국민에게 백신 2억 도스를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아울러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의 상장지수펀드(ETF) 발언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구로다 총재는 금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종료하거나 보유분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힘. 이어 일본 경제에 대해서도 "제조업 생산이 회복되고 수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는다"며, "해외수요의 회복이나 완화적인 금융환경, 정부의 경제 대책으로 개선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日 경제산업성은 금일 일본의 지난 2월 소매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전월대비 3.1% 증가한 수치임. 日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일본의 지난 2월 실업률은 2.9%(계절 조정치)로 집계됨.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임.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기전자, 음식료, 금속/광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제약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1.41%), 소프트뱅크그룹(+1.01%), 히타치(+0.97%), 샤프(+0.78%) 등이 상승한 반면, KDDI(-3.11%), 오사카가스(-2.84%), 도요타자동차(-1.22%), 소니(-1.2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9,432.70엔(+48.18엔/+0.16%)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3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한 가운데, 기존에 ±0.2%였던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 허용 범위를 ±0.25%로 확대했음. 또한, 양적완화 차원에서 주식시장에서 매입하던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하한인 6조엔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힘. 다만, 연간 매입 상한선인 12조엔은 유지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대만증시 마감★

 

 

3월30일 대만 가권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강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 경신.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6,490.31(+0.09%)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16,438.40(-0.2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한뒤 상승전환하며 오전 장중 16,520선을 웃돌기도 했음. 이후 재차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전환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16,556.19(+0.49%)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6,554.90(+0.48%)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이 대만 가권지수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하락전환하기도 했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 등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세계경제가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대만 가권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 소매,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금속/광업, 화학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제약,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UMC(+2.53%), 혼하이 정밀(+0.78%), AU 옵트로닉스(+0.94%) 등이 상승한 반면, TSMC(-0.3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6,554.90P(+78.93P/+0.48%)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0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세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9월에 이어 다시 상향해 전년대비 2.58% 증가로 잡았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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