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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봉이야

  • 조회수 : 758
  • 작성일 : 2010/09/02 11:16:57
  • 필명 : 또순이2

결혼하고 남편한테 매일밤 세뇌 시킨 말입니다.

"내 마누라는 봉이다. 나는 세상에선 젤 행복한 남자다"

눈 감기전 세번을 하지않으면 잠을 잘수가 없었으니까요

근데 요즘은 제가 엉뚱하게도 남편이 아닌 팀장님을 그리 생각하고 있으니...

이건 절대 비밀입니다.

저의 남편이 알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만약 남편이 팀장님처럼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울 아들들이 팀장님처럼 잘 삐졌으면 아마 지금쯤

지구상에 없는 존재들이었을 거예요

우리 남편하고 아들들이 항상하는말

독재자 공산당 괴물 등등등

아마 저한테 큰소리 칠수 있는건 시아버님을 제외하곤 팀장님이 유일.

그런 제가 팀장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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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5개

덧글입력
  • 꽃잎2010/09/02 22:28
    또순이님 글 잼있게 쓰시네요^^ ㅋ 기분이 좀 그랬었는데.... 마니 웃었어요...ㅋ  또순이님... 우리 한식구들... 팀장님 믿으면 아마 연말엔 빠방 할 거라 믿어요... 저두 그렇게 믿구 열심히 따라하고 있어요...^^  열심히 따라해서 자산 많으신 분들은 이 방에서 나갔음 좋겠다고 할 때 제가 해당 될 그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또순이님 우리 그때까지 화이팅 ㅋ ^^
  • 티티가이2010/09/02 21:23

    삐지는 팀장님모습은 상상이 안가네요... ?

    상상하려니 쪼매웃긴다! ㅋㅋ

  • 미소꽃2010/09/02 14:17

    ㅋㅋㅋ

    어쩌면 저하고 그리 비슷한 상황이실까나요..^^

    하루빨리 플러스수익에 울방 수익률로 합류하시길 바래요~~

  • 또순이22010/09/02 11:39

    그래도 두유님 없었음 힘들었을거예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doyourbest2010/09/02 11:21

    저는 사람은 정확히 보나봐요... ^^ 제가 생각한, 제가 느끼고 있는 또순이님의 모습... ^^ 나이가 들수록 상상을 하지 않게 되죠..그만큼 현실적으로 바뀌어 간다고 해야하나....ㅠ.. 근데 전 아직도 사십이 넘어도 현실감이 떨어지니... 제 예견대로? 또순이님 며칠만에 금새 적응하시고..ㅋㅋ.. 표현의 차이만 있을 뿐... 또순이님의 가족사랑과 팀장님에 대한 사랑, 상상하지 않아도 그 이상?.. 일거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또순이님.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