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였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저는 도곡동 어느길을 운전하고 있었고,

생방송중이던 이혜림의 SS에서 팀장님 핸드폰이 울리던 날...

오늘 삼성전자의 반등은 의미가 있었다~ 란 말씀도 얼핏 기억나는 것 같고... (확인해보진 마세요 ㅎㅎㅎ;;;)

아무튼 팀장님 연신 사과하시고... 그 날 이후로 당분간 방송 출연은 못하신다고...

이미 조율이 되어있으셨겠지만

순진한 저는 핸드폰 울리셔서 그만두시는 줄 알고 잠시 전화 건 사람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_-

그 날 망설였었어요. 전문가 방송 한번 들어볼까?

...

...

...

그냥 그렇게 시간만 흘러가고...

그러던 제가 무슨 계기였는지

'그래, 수업료 낸다치고 일단 1월 한달만 들어보자.'  결심을 하게 되었네요.

...

1월 3일, 2011 년 첫장이 열린날.

저한테 그러셨었죠.

'네 보리씨님, 특별한거 없으면 말 안해요~ '

하긴, 장시작하고 6 시간동안 계속 뭔가 말씀하고 계실거라 생각했던 것도 아닌데...

순진하게 지금 방송 중인거죠? 란 질문을 했으니...;

(좀 한가해진 11 시쯤이나 되었을겁니다. -_- )

아무튼 올해 1 월 1 일 mtn 전문가방 결제하고

1월 3일 월요일 오전장부터 방송 들으며 주식한지 이제 3 달 좀 넘어가네요.

아직도 겨우 방적응해가는 중이고 물론 앞날은 모르는거지만...

2011 년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결정 중에 하나가 김기수 팀장님과 함께 해보자고 했던 결심이었고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가 작년에 몇 번이나 골드회원 가입전까지 갔다 되돌아왔던 시간입니다.

작년 일년 수익률은 이미 넘어섰고 2 월에 장 추락할 때도 혼자했을 때보단 나았을거란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3월과 4월은 뭐 당연히 수익중이고...

저도 전문가 카페 가입해가면서 뭐 정보얻을 거 없나 살펴보던 기억이 납니다.

아는게 별로 없어서 지금까지 누구에게 종목 추천해본 적은 없지만...

주식으로 치면 우량주일테니 추천 한번 해볼게요.

기아차보단 김기수팀장님 추천드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