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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추진, 분노 불러"…바이든 취임식 테러 주의보

  • 조회수 : 417
  • 작성일 : 2021/01/13 07:38:26
  • 필명 : 배달의기수

트럼프 "탄핵추진, 분노 불러"…바이든 취임식 테러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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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에 대한 의회의 탄핵 추진이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도 "나는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일 자신의 연설이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부추겼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발언은 "완전히 적절했다"며 선동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의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정말 터무니없다"며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하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며 "낸시 펠로시와 척 슈머가 이 길을 계속 가는 것은 우리나라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테러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코너 램 하원 의원은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천 명의 무장 극단주의자들이 취임식을 앞두고 연방의사당 주변을 포위하는 음모를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천 명의 무장세력이 의회를 포위해 민주당 인사들이 취임식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총을 쏠 때와 쏘지 않을 때와 같은 교전규칙까지 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계획을 세운 조직화한 집단"이라며 "그들은 자신이 애국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들은 1776년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1776년은 미국이 영국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다.


전날 연방수사국(FBI)은 워싱턴DC와 50개 주의 의사당에서 무장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시위 주체 일부가 극단주의 단체 소속이라며 무장 시위는 주말인 16일부터 최소 20일까지 모든 50개 주의 주도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DC에서 계획되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취임식에 앞서 바이든 당선인을 해하려는 다양한 위협에 관한 보고를 추적중이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대한 위협 보고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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