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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미 실무협상 사흘 앞두고 또 발사체 발사
- 조회수 : 614
- 작성일 : 2019/10/02 08:11:33
- 필명 : 배달의기수
北 북미 실무협상 사흘 앞두고 또 발사(종합)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쏜지 8일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쐈다. 지난달 25일 이후 약 한달 사이 7차례나 단거리 미사일 및 발사체 등을 연쇄적으로 발사하고 있다. 2019.08.23. (사진=YTN 캡쳐) photo@newsis.com
북한이 2일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또 발사했다. 오는 5일 북미 실무협상을 갖겠다고 전격 발표 한 지 하루 만이다.
함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등의 발사체를 쏜 건 지난 9월 10일 이후 22일만이자 올해 들어 11번째다.
무엇보다 전날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오는 5일 북미가 실무협상을 갖기로 했다는 담화를 발표한 다음 날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는 점이 주목된다.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대미 압박용 발사일 가능성이 있어서다.
전날 최 제1부상은 이날 담화에서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30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한 뒤 약 3달만의 전격적인 발표다.
그간 북한은 미국의 실무협상 개최 요구에 호응하지 않아 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9일 최 제1부상이 '9월 하순' 경 실무협상 용의가 있다고 밝히며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져 왔다.
북미는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미 국무부 간 ‘뉴욕채널’을 통해 실무협상 시기와 장소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지만 9월말 중에도 북한이 실무협상 개최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북한이 1일 전격적으로 실무협상 개최일자를 공표한 것이다.
다만 협상 장소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협상 장소로는 동남아시아나 유럽 등의 북한 대사관이 있는 제3국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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