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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점도표 주목"

  • 조회수 : 716
  • 작성일 : 2019/06/19 08:04:56
  • 필명 : 배달의기수

"美 FOMC 점도표 주목" 

    

G20 미·중 무역논의-유럽 경기부양 시사도 체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

이 증권시장에 일고 있다. 점도표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미국과 중국 정상이 오는 28~29일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 협상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고 유럽중앙은행(ECB)도 경기 부양을 시사해 해외 증

권시장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낸 상황도 점검해야 한다.

 


직전 거래일인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

(353.01포인트) 상승한 2만6465.5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28.08포인트) 오른 2917.75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108.86포인트) 상승한

7953.88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 증시지수도 올랐다. 전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443.04로 마감, 전 거래일보다 1.17% 올

랐다. 프랑스 파리 시장의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2.2% 오른 5509.73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2.03% 오른 1만2331.75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일 대비

2.21% 오른 3457.86에 마감했다. 

 



[굿모닝 증시]"美 FOMC 점도표 주목"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표다. 지난 3월 FOMC 당시 공개된 점도표에선 위원

들 다수가 올해 연내 정책금리 동결을 점쳤다. 내년까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 위원도 전체 17명 중 7명이나

됐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투자심리 변동성 확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이번 FOMC에서 점도표가

몇 칸이나 하향 조정되느냐가 중요하다. 

 


이달 FOMC 이후 나타날 상황에 대한 논란은 상당한 수준이다. 일각에선 이번에 인하가 되면 본격적으로 경

기 둔화 시작되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므로 1995년 그린스펀 연준 의장이 단행한 '보험성 금리

인하(insurance cut)'와 비슷하다고 인식할 수 있다. 이들은 그때처럼 증시지수가 오를 것으로 주장한다.  


       

그동안 소위 '서머랠리(summer rally)'의 적중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펀드매니저들이 휴가를 가면 주가가 오

른다는 것인데 2015년엔 미국 금리 인상, 2016년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지난해엔 미·중 무

역분쟁으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만만찮아 보인다. 19일 FOMC, 6월 28~29일 G20 정상회담 결

과에 따라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개연성은 남아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미국과 중국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됐다. 그동안은 미국 요구에 중국이 대응하

지 않았다. 불확실성은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를 하면서 이런

불확실성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지수 상승 요인임은 물론이다. 유럽에선 마리오 드라기 ECB 총

재가 유로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역시 한국증시엔 호재다.

 


달러·원 환율이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 등으로 크게 하락(원화 강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달러 강세에도 원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 외국인

의 매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시간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트럼프의 대선 출정식 발언도 주목해야 한다. 연설을 앞두고 시 주석

과 좋은 통화를 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연설에 미·중 무역분쟁 관련 온건한 내용을 담을 수 있다. 나아가 북

·미 관련 내용에 관한 우호적인 내용도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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