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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옆에서"를 연상케 하는분

  • 조회수 : 663
  • 작성일 : 2014/08/18 10:10:39
  • 필명 : 필승S

때로는 외로워보이고 때로는 고집쟁이로 보이지만

난 당신의 인간내음과 열정과 투박함이 좋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가고있는 방장님을 볼때면 아래의 시가 떠오릅니다.

지금의 달콤함은 방장님의 고뇌의 결실 입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먼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오지 않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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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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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yourbest2014/08/18 20:57
    담배 옆에서... 아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