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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한 번 믿어봐"

  • 조회수 : 689
  • 작성일 : 2011/09/14 10:08:40
  • 필명 : 수지파워

   8월에 우리는 아팠습니다.

 

   "오빠 한번 믿어봐"

   전에 큰 이익실현 하던날 팀장님이 믿고 기다린 회원에 감사하다는 글에서

   다음에도 믿고 기다리면 반드시 그 대가를 보답하겠다는  농담으로 하신 말입니다.

   시련은 있었지만 항상 믿고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아픈 8월을 믿고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시장도 움직입니다.

  우리도 움직였습니다.

  우리종목 조정받을때 방송에서는 이제 아니라고 하면서

  신(神)이 버린 주식들을 추천했습니다.

  우리방에서는 이미 손절한 것만으로도 추천가 대비 100% 수익 종목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종목이 가장 강하니까 이제는 'oo 니가 제일 잘나가'로 추천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요?

 

  오르는 시장만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빠지는 시장도 재미있습니다.

  때로는 주식 100%로

  때로는 현금 100%로

 

  며칠전 ㅇㅇ종목을 1박2일에 수익을 내고 매도했습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매도 못하고 어깨에서 매도했다고 아쉽다고 하셨지만

  지나고 보니 눈썹밑이었습니다.

  우리들의 100의 만족을 위해 100의 비중으로 움직여 얻은 수익이

  팀장님은 100배의 부담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모를까요?

  8월에는 우리가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9월에는 우리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맙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 지난 8월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으로

  잠시나마 원망했던 우리를 더 미안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믿고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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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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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꽃2011/09/15 07:56

    아팠던 8월이 지나서 희망으로 가득한 중 시장이 이래서 모두들 힘드실텐데

    그와중에 수익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전 요즘 방송 참여를 거의 못해서 짬짬 주시는 간식을 못받앗지요 ㅋㅋ

    주식은 타이밍이라는데 풍성한 현금 잘 들고 있다가 우리 찬스 한번 잡아보아요^^

    그 타이밍은 믿고 있는 오빠가 주시겠지요~

  • 티티가이2011/09/14 19:07

    수지님 우리 팀장님 너무 착해서 어째요! ^^

    다들 그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9월엔 감사합니다~ 란 말 더 많이 해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