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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조회수 : 552
  • 작성일 : 2011/08/30 05:29:19
  • 필명 : 수지파워

  

    이맘때쯤 과수원에 가면 지난 태풍으로 아까운 과일들이 떨어져 있는데

    그래도 봉지에 쌓여서 매달려 있는 과일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팀장님이 방송에서

   사람은 3일은 굶어도 살수 있고

   5분간 숨을 쉬지 않고 참아도 살수 있지만

   단 1초도 없으면 죽는 것은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지난주초 그 ‘희망’을 잃을까봐 희망접종(무료연장)을 받았습니다.

  내일 지구가 종말이 와도 사고 싶은 가격을 종가 무렵에 깨졌을때

  ‘희망’의 끈을 놓을까봐 ......

  시간외 종가로 그 가격을 회복하고 다음날 시초가에도 오지 않은 가격입니다.

 

  가장 좋은 자리가

  항상 지나고 나면 가장 아쉬운 자리입니다.

 

  우리가 잘나서 살아 남은 줄 알았는데

  우리가 모르게 봉지 가 씌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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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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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티가이2011/08/31 13:37

    팀장님 격려로 정말 대롱대롱 악착같이 매달려 있었네요!

    우리 잘할수 있어요~

    수지님도 화이팅!  아자!  ^^

  • 허브티2011/08/31 13:16

    너무 야무지게 씌워주셔서 온갖 태풍과 장마에도 끄떡없었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