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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주기전에 오는 신호

  • 조회수 : 570
  • 작성일 : 2011/08/01 07:39:14
  • 필명 : 수지파워

 

   무지개는

   하늘이 세상에 눈물을 흘리고 난 후에야

   다가오는 아름다움입니다.

 

   눈은

  오랜 기다림으로 몇개의 계절을

  견뎌온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축복입니다

 

  아! 늘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이제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값진 것을 주려고 마음 먹었을때는

  시련과 기다림을 먼저 준다는 것을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중에서 -

 

   지금은 든든한 선장이 있지만

   선장이 없이 조정 장을 처음 맞았을때

   제 심장소리가 방앗간 피대 돌아가는 소리만큼 크게 들린 적이 없었습니다.

  무서워서 그냥 컴터를 껐습니다.

 

  다음에는 조정이 있어도 곧 ‘가는 놈은 간다는 것’을 알고 나름 약삭빠른게 대처한다고

  밑에서 더 싸게 잡겠다고 일부 매도 한 적 이 있습니다.

  막상 밑에 가격 오니까 오히려 겁이 나서 매수를 못했는데 그 시간이 아주 짧았습니다.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그냥 가 버렸습니다.

 

   이 방 일반회원이 되었을때는

  ‘흔들리면 안됩니다. 강철심장이 필요할 때’라는 문자 하나면

  ‘아! 괜찮구나, 며칠만 견디면 되겠구나’라는 안심이 되고

   장이 연속 빠지는 날은 희망의 문자를 기다리곤 했습니다.

 

   지금은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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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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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티가이2011/08/01 18:51

    우리가 워낙 단단한놈을 잡고있으니

    어디 작은 비바람에 끄떡이나 하겠어요! 

    단지 그놈은 끄떡없는데 정작 붙들고있는

    우리마음이 문제겠죠!

    화이팅!! ^^

  • 미소꽃2011/08/01 08:39

    올만에 주시는 오아시스 같은 글 감사합니다~

    우린 어느덧 프로가 되어 강철심장으로 조정장에서도 잘 버티게 되었네요

    8월은 멋진 한달이 되지 않을까요??

    멋진 신세계가 올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