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보기

자유게시판

HOME > 자유게시판

고민하다 털어놓습니다! 팀장님 이런글 썼다고 화내지 마세요~ 네~

  • 조회수 : 809
  • 작성일 : 2011/04/15 23:43:43
  • 필명 : 티티가이

여러분 우리 팀장님 수익날때만 좋아하세요?

아님 말로만 우리를 걱정한다고 생각하세요?

 

제 이야기를 글로 쓰는것이 팀장님께 혹여 누가될까싶어

몇번 망설이다 이제야  조심스럽게 털어놓습니다!

 

저는 슈퍼를 운영합니다!

컴퓨터는 가게에서 늘 접할수있는 상황이었고

대부분의 회원님들처럼 MTN방송을 보다가 믿음직스러워보이는

팀장님깨 반해 여타회원님들에 비해 작은금액(실은 제겐 난생처음 만지는 큰돈이에요! )이지만

작년 늦가을에 드디어 큰맘먹고 골드회원에 가입했어요!

(짧은기간에 귀동냥 많이해서 혼자해보겠다는 야무진 맘이었죠!)

두달쯤 자나 남편이 맹장으로 4일 입원하게되고

오전 7시30분부터 새벽1시까지 일해야하는 가게와

남편 병원을 왔다갔다 하니 몹시 지쳐있었는데

갑자기 난데없는 경쟁업체가 하룻밤새에 뚝딱 들어와 오픈을한겁니다 

롯데라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동네슈퍼 일명 슈퍼수퍼마켓(SSM)

그날부터 매출이 점차 줄고 몸이 지쳐있던터라 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하루하루 갈필을 못잡고 의욕을 잃어가는중에  

골드회원이신 두유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제 사정을 팀장님과 회원님들이 모두 알고 걱정하고있다고,

통화하다말고 눈물이 났어요!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수익을 목적으로하는 불특정 다수들의 모임인데

이렇게 다들 정을 나눠주실까 싶어서 눈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런데 두유님이 뜻밖의 말씀을 전해주시는거에요! 팀장께서 도와주시겠다고...

회비를 안받을테니 할수있을때까지 얼마간이라도 팀장님방에서 도움을 받으라고...

사양하는데 팀장님 마음이니 받아들이라고 강권하셔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염치불구하고 받아들였어요!

 

그날이후 주변에 개인슈퍼 두곳은 페업을했지만 저는 마음을잡고 남편과 고민고민끝에

지난 2월달에 가게 리모델링을 시작했고 하루 2시간에서 3시간씩만자고 공사와 매장정리를

해나간 끝에 2월말에 재오픈을하고 지금은 매출을90%정도 회복을한상태입니다! ^^

지금 남은 투자금은 남들 한번에도 날수있는 수익정도의 금액이지만

팀장님의 배려로 오늘까지 수익을 제 생활비로 보태쓸수있었습니다!

 

여러분 제 개인사까지 털어놓으며 이 글을올린뜻을 아시겠죠?

우리 팀장님! 말만이 아닌, 수익만이 다가아닌, 분입니다~

진정한 됨됨이를 지니신분입니다!

수익날때만 믿고 따르지마시고 어려울때 더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따뜻한 말로 반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팀장님께는 온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꾸뻑!  

 

목록보기

이전글 나침반 우리 팀장님 ! 굿선택 2011/04/15
다음글 일박 이일 한칼~~제대로 파도타기 했어욤~~ 도쿄여우 2011/04/18

덧글 9개

덧글입력
  • 허브티2011/04/18 18:17

    언젠가 무방에서 팀장님이 제목이 \'동지\'인지 \'동지를 위하여\' 인지 그 민중가요 부르실때 알아봤지요.

    아직도 마음이 뜨거운 분이시구나...

    힘내세요.티티가이님

     

  • 수익바이러스2011/04/18 17:57
    티티가이님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실거에요... 글구 우리 팀장님 정말 넘 멋지시네요...  가슴 훈훈한 드라마 한편 보는 듯 했습니다.
  • 도쿄여우2011/04/18 16:48

    저 아무말 않할래요 우리 티티님!!!

    그냥 마음이 뜨거워져요 따뜻하다가~~

    뜨거워 지면 여우 털 다 타는데~~

    다타서 까만 여우 흉해지는데~~

    우리 티티님 알라뷰~~그냥 이말만 할래요~~

  • 마커스632011/04/17 22:55

    참 많이 따뜻하고 사랑스런 분이신 것 같아요~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잃어가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기시고 행복하길 바랄께요...우리 티티님 화이팅

  • 심현2011/04/17 22:51

    힘든 역경속에서도 미소를 잃지않고 늘 명랑하게 사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매출도 거의 회복되셨다니 정말 반갑네요.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결과는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인정많은 우리 팀장님 믿고 재미있게 하자구요.

    진정 더 큰 결과 얻어셔 큰 집 만드시기 바라며 두 분 건강하십시요.

    티티가이님 화이팅!!

  • 하봉수2011/04/16 10:42
    씩씩한 우리 티티가이님!! 100년만의 추위라 기승을 부리던 지난 겨울의 혹독함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막지 못했습니다. 어려운 고비를 많이 넘기신 것 같습니다. 훗날 현재의 고단함도 다 값진 추억이 될 겁니다. 멀리서나마 늘 티티가이님 응원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 굿선택2011/04/16 08:56

    슈퍼도 회복되시고 팀장님의 사랑과 배려도 받으니 행복하시죠

    항상기뻐 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도록 합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가정 복된 회원으로 승리합시다

  • 미소꽃2011/04/16 00:41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우리 팀장님의 버럭 소리 뒤에 숨은 따뜻한 마음을 직접 느끼셨네요~

    수익도 나고 매출도 회복하셨다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일만 생기시고 더 건강하시고 행복해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티티가이님,화이팅!!!

  • 파란하늘에흰구름2011/04/16 00:05
    남자분은 아니셨네요^^;; 항상 제글 다정히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티티님 화이팅^^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