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팀장님을 만난 지가 한 달반 남짓하지만

오늘은 우리팀장님 실력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았고

그 화려한 불꽃잔치의 열매를,

나를 비롯한 우리 방 회원들 대부분이 만끽한 날이다.

3월 11일(금),

유럽재정위기와 이집트 민주화 시위, 리비아 사태로 이어지며 끌어내린 주식시장

하락의 공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시점이었으나, 장 종료 후 일본 센다이

앞바다 대 지진이 발생한 날이다.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 동부지역을 강타하여 대부분의 도시가 초토화되던 때

토요일과 일요일을 남의 불행을 안쓰럽게 바라보면서도

당장 월요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밀어닥칠 쓰나미를 걱정하며 보냈었다.

3월 14일(월),

팀장님의 아침 장 직전 시황에서 남의 나라 불행을 보며 반사이익을 논하는 것은

미안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공장지대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이

수혜를 받을 업종은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  철강업종이며 악재가 될 업종은

항공, 여행, 원전, 보험관련 업종이라 말씀 하셨다.

시황을 듣고 난 후 마음의 안정이 되었다.

왜냐하면 그 이전 중동사태부터 S-Oil, GS를 매매 해서 수익을 냈으며, 연이어

XX화학과 모비스를 보유한 상태였으니 얼마나 대행한 일인지 몰라 했었다.

이후로 우리 방은 계속적으로 두 종목을 집중하여 매수 매도를 반복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양봉 6개를 만드는 24일 일부 이익실현(매수: 27만 9천~280천원),

하였고, 다시 29만원에 매수, 다음날(25일) 십자봉을 만드는 날 전량 이익실현(매도: 303천~313천원)

하였으나 그 다음날(어제) 추세가 심상찮다고 313천원에 재매수를

시작하여 오늘아침까지 매수하였다.

XX화학은 일본 지진사태이후 지속적으로 매수해 온 종목이며 상당부분 이익이

발생되어 있는 상태로 비중이 높다.

이 얼마나 기분 좋은 날인가?

악재에 악재가 겹쳐 발생한 시장에서 이렇게 굳건히 버티어 플러스계좌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예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이런 악재 속에 혼자 매매를 했다면 공포에 질려 투매를 하고 오르면

따라가다 다시 내리면 겁에 질려 또 던지는 일을 반복하다 깡통을 만들었을

거라 확신한다.

오늘로서 한 달 가입한 회원자격이 만료 되는 날이다(팀장님 배려로 보름동안이나

연장됨). 

팀장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이런 공부를 더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

아예 3개월 회원가입을 했다.

투자금이 작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듯싶다.

늘~ 함께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분이라 생각되기에 믿음을 갖고 희망을

낚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