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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글을 쓰며...

  • 조회수 : 776
  • 작성일 : 2010/11/25 12:22:28
  • 필명 : 금빛바다5

저번에 가입동기와 그당시 상황들에 대해 주~~욱 글을 쓰면서.. 몇분과 말씀도 나눠보고 기타등등....

제가 챗방 죽순이라서.. 장중 팀장님과 호흡을 맞추어 완전 팀장님 아바타 처럼 매매한 수익률인줄 아시는 분들이 게셔서요...

 

전 아직 입학전 아이도 있고... 아이 유치원차가 9시35분에 와서... 팀장님과 가장 소중한 시간인... 8시 반부터 10시까지는 거의 전쟁 수준입니다...

아침밥은 하늘이 무너져도 먹고가야되는 랑군챙겨야되고...

깨워서 씻기고 똥뉘이고 밥먹이고 옷입히고 준비물 챙기고 ....그렇게 뛰어가서 버스차 태우고 집에 들어오면 거의 9시 50분쯤 되죠...

젤 중요한 아침 매매 시간은 다 놓치는 셈입니다...

그럼 쳇창에 들어와서... 잠금해놓고 무슨특별한 말씀 있으셨나 확인후...아줌마 특유의 수다떨고... 점심 약속이 있거나.. 청소 빨래등등 일하고 밥먹고..

티비시청도 하고 라디오도 듣고 엠티엔 방송도 들으면...시간이 후딱 지나가죠....

 

그러다가 또 중요한 오후 매매시간이 오기시작합니다...그러나..전..2시부터 전쟁시작이죠

 아이가 2시 35분에 버스에서 내리기때문에... 간식준비하고 버스내리는 아이데리고 집에와서..씻기고 간식먹이고나면 3시가 다되버립니다..

그럼 챗창에서 수고하셨습니다..낼뵈요..인사하는게 다이고...

 

대충 간식먹고나면 아이 데리고 사교육 탐방이 시작되죠.ㅠ.ㅠ..놀이 미술이나.. 놀이터뛰어놀기..머 그런거 쭉 돌고 집에 돌아와서 씻기고 저녁준비하고

숙제좀 하고 파김치되서 책좀 읽어주고 9시되면 완전 꿈나라가는....

 

그런 제가 수익률 올린거 보고

 "정말 그래요?"  란 질문이었는데요...

 

제 대답은요.. 전 그냥 문자대로만 해요.. 직장인들처럼요..문자대로도 잘 못해요...

직장인들은... 장중 장에 죽돌이들처럼 참여못해서..수익이 작지않을까 걱정들 많으신가보던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달라요..

완전 전업투자자처럼... 정말 팀장님처럼.. 눈알 벌껗게 뜨고 매매하실 각오 아니시고...공부 매일매일 열씨미 하시고.. 머 그런거 있자나요...부지런한거..

그럴 자신없으시면 장중매매 참여하셔도 별반 다를거 없어요.. 혹 딴짓하시다 손실입으실 수도 있구요

저 처럼.. 게으르고.. 다른 거 할꺼 많고..떠먹여주는밥 좋아하고..그러신분들은 더더구나.. 문자매매가 딱이구요..

 

사실 문자대로도 100%다 못해서 걱정인걸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절대 매도.. 추세깨져서 포트해제 외치시는 종목은 먼 일을 하다가도 뒤도 돌아보지말고 던지기만 하면 된다는거...

 

장중에 한번씩 기회가 오지만 오만가지 생각과 느린 손꾸락때문에 빠른 매매도 잘 안되요...

 

아마 팀장님 시키는 데로 문자데로만 햇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후회도 살짝 되지만...

노파심에 직장인들 넘 걱정마시라는 말씀으로 드리는겁니다....

 

요 며칠 장이 오락가락 함서 요상한데..

연평도  도발로 그날밤 잠도 못자고 눈알 벌개가지고 심장이 오그라들어서..(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밤12시경에 온 문자....팀장님..걱정말고 잠 잘 주무시고... 낼 별일 없을꺼고(자세한 내용은 울방극비..ㅋㅋ)

정말 잘 잘수 있었어요.. 담날..전 정말 사이드카 두어번 삐뽀삐보 뜨고 난리 날줄 알았는데

빨간불이 뜨다니...참....

늦은 시간까지..일하시고  ...또 맘고생하고 있을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개인폰으로 쏘신 문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별반 다른건 없네요... 잼없는 장이지만... 그래도 승리투자클럽은 갑니다..

울 아이 아프다는 말씀에 인생선배님들의 각종 피와살이 되는 조언들 넘 감사드리며...

조만간 얼굴뵙게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아시죠..승리..강철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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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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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꽃2010/11/27 20:14

    웅이 기침은 좀 어때요? 매매하랴 유치원 버스 태우랴 길동님 육아상담해주랴 일인 다역을 하시느라 무지 바쁘셔요.

    그래도 바다님이 등장하시면 울방이 금빛으로 환해지는게 기분도 창도 환해진답니다^^

    멀리 부산만 아니라면 벌써 얼굴보고 인사 나누었을텐데 그게 참 아쉬워요~

    그래도 우리는 한식구니 언젠가 볼날이 있겠지요..어수선하고 불안한 장에서 흔들리지 말고 성공투자 승리투자 하시길 바래요~

  • 꽃잎2010/11/26 08:33

    넘 생생한 글...ㅋ 현장감 느껴지는 글 잘 읽었어요^^  그 말이 맞는 거 같아요... 문자대로만 해두 수익률 좋다는 말....장중에 참여안해두...문자를 신뢰하구 문자대로만 매매해두 수익은 나는거 같아요... 바다님 웅이 기침 멎게 여러 회원들이 신경써주시는 거 보구... 울 방은 정말 따뜻하구나...느꼈어요^^  이쁜 웅이 잘 키워서 정말이지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세요^^ 화이팅ㅋ

  • 티티가이2010/11/25 20:28

    금빛바다님 엄마노릇하기 정말 바쁘시네요!

    그래도 부지런히 참여하시는모습 보기에도 좋습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울방을 식끌벅적하게 만들어주세요~ ^^

    좋은엄마,좋은회원..... 화이팅!!!